트렌드마이크로, 차세대 성장 핵심엔진은 ‘클라우드’

2010.05.11 17:03:38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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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 첸 트렌드마이크로 CEO “클라우드 보안 선두기업 되겠다”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트렌드마이크로가 클라우드 보안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클라우드’를 회사 성장과 혁신, 글로벌화 가속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아, 전세계 클라우드 보안 선두·대표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에바 첸 CEO는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 21년 간 열정과 혁신, 글로벌화 전략을 바탕으로 안티바이러스 전문업체가 아닌 콘텐트 보안 기업으로 성장, 사업을 확장해 왔다”며, “앞으로의 목표는 클라우드 보안 대표기업이 되는 것으로, 이미 클라우드 보안 선두기업으로서 ‘트렌드마이크로 2.0’으로의 전환은 시작됐다”고 말했다.

트렌드마이크로가 클라우드 보안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은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위협 패턴 분석·업데이트 인프라인 ‘SPN(Smart Protection Network)’과 써드브리게이트 등 최근 캐나다와 영국기업 두 곳의 클라우드 보안 전문기업 인수로 확보한 기술이다.

에바 첸 CEO는 “5년 전, 일본에서 신종 봇 치료 패턴 업데이트로 대규모 고객 PC에 문제를 일으킨 사고를 겪은 것을 계기로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의 SPN은 1.5~2초에 하나씩 엄청난 신종 위협이 등장하는 환경에서 우리 기술경쟁력을 최고의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고, 클라우드 구축과 클라우드 보안 방안을 제공할 사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성과가 바로 NSS랩 테스트에서 사회공학적 기업을 이용한 멀웨어에 대한 보호·치료율에서 가장 뛰어난 결과를 얻은 것을 비롯해 지난해엔 다보스경제포럼이 꼽은 전세계 100대 지속가능 기업에 포함된 영예까지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SPN은 고객의 PC나 네트워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도록 아시아, 미국, 유럽 등에 위치한 전세계 5개 클라우드 센터에서 전세계에서 대두되는 보안위협 정보를 수집하고 패턴을 만들어 보안 제품에 적용하는 인프라이다.  

트렌드마이크로는 국내서도 오는 6월 가상서버 통합보안 신제품인 ‘딥시큐리티’ 출시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첸 CEO는 트렌드마이크로 지사 철수 등 그간 종종 대두됐던 국내 사업 중단설과 관련해 “전혀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현지 기업과 채널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사업방향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한국 기업과 신규 IT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기회가 많다”면서, “스마트그리드 등 한국이 앞선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다른지역으로 진출할 때 협력할 기회를 적극 모색할 것이며, 이번 방한도 핵심 고객을 방문해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취지”라고 덧붙였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현재 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 공급되는 삼성전자 윈도 모바일 기반 스마트폰에 모바일 백신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NHN, 한국전력, 교육과학기술부 등이 핵심고객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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