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간 5주년 기획/‘모바일 오피스’, 기업 혁신의 화두⑫]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코오롱그룹은 모바일 오피스 구현의 최종 목적을 실시간기업(RTE) 구현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코오롱 그룹은 전임직원의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위해 유선전화, 휴대전화, IP서비스를 하나의 인프라로 통합해 제공하는 UC(Unified Commucation) 기반의 스마트폰을 도입했다.


앞서 코오롱그룹은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베니트(www.kolonbenit.com, 대표 조영천)의 주도하에 mKOLON(KOLON on Mobility)으로 명명된 유무선통합서비스 도입을 발표하고 KT(www.kt.com, 회장 이석채)와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코오롱그룹의 스마트폰 도입은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대규모 전 그룹사 적용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5개월에 걸친 세밀한 검토와 협상 끝에 최첨단 유무선통합서비스인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코오롱그룹은 먼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통합단말을 구매, 공급하고 단계적으로 전 사업장에 FMC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사내 그룹웨어와 통합단말간 연동개발 작업을 거쳐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Enterprise Mobility)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코오롱그룹 스마트폰은 8천 여대 규모이며, 통합단말은 삼성전자의 쇼옴니아와 옴니아팝을 기본으로 임직원의 희망에 따라 탄력적으로 제공됐다.


현재 1차적으로는 통합 서비스, 그룹웨어는 기본이며 이메일이나 결제 같은 서비스는 그룹사 전반에 제공되고 있다. 그러나 그룹사로 적용되다 보니 패션, 물류, 유통 등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을 업무에 맡게 설계하고 구축하는 것에 오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코오롱그룹은 모바일 오피스 구현 기본 플랫폼으로 윈도 모바일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모바일 오피스는 하나의 플랫폼을 정책적으로 끌고 가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윈도 기반의 사내 업무시스템이 많은 만큼 이를 바탕으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오피스 구축을 그룹사로 구축하고 있는 코오롱베니트는 수많은 해결과제를 해결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모바일 오피스 도입 결정 이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모바일 오피스에 대한 불만사항을 제기하는 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등 사내 임직원들의 저항도 거센편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러한 게시판에 변화가 생겼다. 이제는 불만보다는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일 것인지, 아니면 어떠한 서비스가 필요한지에 대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


또한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스마트폰에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삼성의 아이폰 뿐만아니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기반의 스마트폰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윈도 모바일 기반 휴대폰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 불만이 쌓인 것.

 

하지만 이는 모바일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구축에 있어 어쩔 수 없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게 되면 플랫폼별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해 즉시성과 효율성면에서 약점이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오롱베니트는 모바일 오피스 활성화를 위해 각 계열사들의 요구사항을 취합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 콘테스트도 준비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모바일 경진대회, 경영혁신 사례 발표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코오롱그룹은 임직원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단일화하고, 모바일 구내전화 및 언제 어디서나 사내 업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오피스 환경을 도입해 통신비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을 구현해 그룹 시너지 창출 및 사업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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