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계, 아이패드 출시에 ‘큰 기대’

2010.04.15 11:51:22 / 이대호 기자 ldhdd@ddaily.co.kr

- 아이폰 게임과 호환…온라인∙소셜게임 모바일 진출통로 가능성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애플의 아이패드가 소비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게임업계도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폰에서 구동하는 콘텐츠들이 아이패드에서도 문제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늘릴 수 있어 게임업체로서는 나쁠 것이 없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특히 3D게임은 거의 손댈 것 없이 아이패드 게임으로 재출시가 쉽다는 점에서 게임업계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학적 연산을 통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벡터방식’의 3D그래픽은 아이패드에서 화면을 키워도 전혀 뭉개짐이 없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등의 최적화 작업만 거치면 된다.

다만 2D그래픽은 화면이 흐려지는 느낌이다. 이는 3.5인치 아이폰에 맞춰진 이미지를 9.7인치의 아이패드 화면에 인위적으로 늘려 출력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하지만 ‘계단현상’이라 불리는 이같은 화면 뭉개짐도 이용자가 신경을 쓰지 않으면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다. 2D그래픽으로만 이뤄진 아이폰 게임을 돌려봐도 이질감은 느끼기 힘들다.

이와관련 컴투스 박성진 과장은 “아이패드시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직은 예단하기 어렵지만 내부에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커진 화면에 높아진 성능, 간편한 접근성을 갖춘 아이패드의 등장으로 모바일 게임업체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업체의 모바일진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종우 세중게임즈 콘텐츠사업부장은 “상위 10위안에 드는 모바일개발 참여사는 애플 앱스토어 쪽으로 진행을 해왔고, 다른 플랫폼으로도 컨버팅하는 기술력이 준비되고 있다”며 “그런 면에서 아이패드는 어느 정도 기회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장은 “아이패드로 인해 웹에 기반을 둔 소셜네트워크게임(SNG)들이 각광을 받을 수도 있다”며 “현재로썬 근사한 장난감수준인데, 사용자환경이 편해서 국내에 들어오면 상당한 반응을 일으킬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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