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만명 개인정보 유출…시중 유통

2010.03.10 00:40:44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 유명 백화점 등 7곳 인터넷 회원정보 구입해 판매한 20대 검거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국내 유명 백화점과 인터넷사이트의 고객정보 등 6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일 중국 해커로부터 650만 명의 개인정보를 구입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채모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이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중국 해커에게 70만원을 주고 국내 유명 백화점과 문자메시지 전송업체, 내비게이션 판매업체, 도박사이트 등 7곳의 인터넷 사이트 회원 650만 명의 개인정보를 구입했다.

이 중 유명 백화점 인터넷 회원 중 개인정보가 유출된 피해자는 39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채씨는 사들인 개인정보를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 등에 ‘인터넷 디비(데이터베이스) 판매합니다’라는 광고를 내고 지난달 25일 이를 보고 찾아온 4명에게 600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일 채씨의 노트북 등 컴퓨터 5대를 압수하고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업체들을 상대로 유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또 채씨로부터 개인정보를 구입한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한편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통경로를 수사중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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