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양문형 냉장고 ‘럭셔리’로 승부수

2010.03.04 11:18:27 /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 명품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 에디션 등 올 신제품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양문형 냉장고 세계 시장 선두 도약을 위한 승부수로 ‘럭셔리(luxury)’를 내세웠다. 명품 디자이너를 영입해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무선 네트워크 연결을 도입하는 등 가전 제품의 패러다임 바꾸기에 나섰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양문형 냉장고 ‘지펠 마시모 주끼’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 출신의 주얼리 디자이너 마시모 주끼(Massimo Zuchhi)가 직접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그는 롤렉스 등 시계와 보석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다.

‘지펠 마시모 주끼 에디션’은 ▲물과 얼음을 테마로 보석의 이미지 ▲냉장고의 신선함 ▲삼성의 독자적 수분케어 기술 ▲마시모 주끼 자신의 주얼리 디자인 등을 냉장고에 형상화했다. 디자인에만 1년여의 시간을 들였다.

이를 위해 냉장고 유리표면에 LED를 이용해 물이 영롱하게 빛나는 모습을 보석으로 시각화 한 ‘주얼리 라이팅’ 방식을 도입했다. 또 냉장고 문에 가공 온도를 다르게 한 유리를 덧대 질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비드 인쇄 기법'을 적용해 모던한 스트라이프 라인을 넣어 입체감과 생동감을 불어 넣었다. 핸들은 샴페인 잔을 따라 흐르는 보석을 시각화 했으며 블랙으로 통일된 제품에 핑크와 골드로 포인트를 가미하며 감각적인 색상 조화를 이뤄 냈다.

냉장고 내부에는 알루미늄 트림을 적용했고, 일반 백열등보다 5배 밝은 LED 라이팅을 조명으로 사용해 음식물을 찾기 쉽게 했다. ‘스마트 에코 시스템’을 적용해 사계절의 변화를 냉장고 스스로가 자동으로 조절하는 계절 맞춤 모드와 사용자의 습관과 생활패턴까지도 기억해 운전 상태를 조절해 주는 생활 맞춤 모드를 구현 최적의 냉장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월간 소비전력은 31.8kWh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지펠 마시모 주끼 에디션’은 블랙 라벨과 골드 라벨 등 총 2개 모델이며 용량은 730리터급이다. 출고가는 299만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펠 마시모 주끼 에디션’ 외에도 양문형 냉장고 ‘지펠 e-다이어리’를 함께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무션랜(WiFi) 기능을 내장해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고 냉장고 최초로 DLNA 인증을 받아 주변기기간 데이터 전송에 대한 호환성을 높였다. 10인치 LCD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메모 ▲기념일 등 일정관리 ▲10분마다 업데이트 되는 최신 날씨와 인터넷 뉴스 ▲구글 웹 캘린더 ▲전자앨범 ▲요리 앨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DLNA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폰 등 다른 IT기기와의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두 제품을 통해 럭셔리 프리미엄 냉장고를 통한 주방의 고급화 스마트 가전을 통한 주방의 감성공간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세계 냉장고 시장의 탑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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