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게임, 앱스토어 날개달고 해외서 ‘훨훨’

2010.02.06 10:03:24 / 이대호 기자 ldhdd@ddaily.co.kr

- 게임부문 1위 연이어 선정…업계, 스마트폰 공략 집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토종 모바일 게임이 앱스토어의 각종 인기순위에서 선두권을 차지하며 해외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 게임빌이 앱스토어를 통해 해외에 출시한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5종), 구글 안드로이드마켓(4개), 블랙베리 앱월드(6개), 모바일 윈도마켓플레이스(1개)로 총 17종이다.

이 중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09’는 작년 4월 안드로이드마켓 유료게임부문 1위, 10월에는 게임 매출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RPG ‘제노니아’는 애플이 선정한 작년 앱스토어의 ‘올해의 우수게임 30선’과 ‘최다 판매게임 30선’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IGN(www.IGN.com)에서 발표한 ‘2009년 최고의 아이폰용 RPG’로 선정됐다.

컴투스는 작년 6월 앱스토어 등록 한달 만에 ‘홈런배틀3D’가 유료게임 5위, 스포츠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어 ‘이노티아연대기2’가 작년 12월10일 북미시장 기준으로 RPG장르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는 실적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게임빌의 경우 2008년 해외매출 비중은 3.3%였으나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작년 3분기까지 해외매출 비중이 10% 수준까지 올랐다. 컴투스는 지난해 앱스토어를 통한 해외 매출이 2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해외 매출 29억원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컴투스는 지난 2001년부터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 수십여종의 일반 휴대폰 게임을 제공해왔으나 2008년 말부터 앱스토어에 등록한 8개 게임으로 올린 매출이 작년 한해기준으로 이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앱스토어가 태동하면서 국내 모바일게임 업계의 해외 진출길이 활짝 열렸다”며 “국가별∙이통사별 최적화과정 없이 한번 등록되면 전 세계의 아이폰, 아이팟터치 유저가 사용할 수 있어 개발비용도 절감되고 수익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모바일 게임업체의 오픈 마켓 집중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게임빌은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 등에 5종이상 게임을 출시한다. 컴투스도 앱스토어 16여종, 안드로이드마켓에 10여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대응이 다소 늦었던 넥슨모바일도 올해 6종 이상의 스마트폰 게임을 내놓는다. 이달에 안드로이드 게임 1종과 오는 3월 앱스토어용 ‘메이플스토리’의 판매에 들어간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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