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취약성 드러난 윈도 모바일, 금융권 m-뱅킹 대책마련 분주

2010.02.02 15:31:04 /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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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윈도 모바일’이 장착된 스마트폰이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자 은행권을 비롯한 금융권의 m-뱅킹 전략에도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현재까지는 아이폰 기반의 뱅킹서비스와 주식거래(HTS)만 가능하지만 앞으로 윈도 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 기반의 m-뱅킹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는 만큼 보안문제가 민감한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일 숭실대학교 컴퓨터학부 이정현 교수팀에 따르면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에 개인정보를 빼내는 악성코드를 설치하면 개인정보나 주소록 등을 빼내거나 문자메시지(SMS)를 훔쳐볼 뿐만 아니라 타인의 스마트폰 번호로 인터넷 상품구매시 결제까지 가능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시중은행들과 최근 스마트폰용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거나 곧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관련 IT업체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중이다.

먼저 은행권에서는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아직 제공되고 있지 않아 당장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하는 일은 없는 상황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은행간 협의체를 구성해 윈도 모바일에 기반한 스마트폰 뱅킹서비스가 올 4월쯤에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까지 알려진 보안위협에 대해선 모든 대응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금감원이 정한 스마트폰 보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관련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악성코드 탐지기술, V3와 같은 백신 솔루션 등 PC수준의 보안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금감원의 가이드라인에 나온 것에 대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보안위협에 대해서도 이를 고려해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최재환 부국장은 “스마트폰 보안 가이드라인을 통해 악성코드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할 것을 각 금융사들에 권고한 만큼 금융사들이 해결책 마련에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폰 기반의 소액결제 등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들도 보안대책 마련을 고민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보안위협이 악성코드에 감염돼 발생하는 것인 만큼 보안업체와 공조를 통해 이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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