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노키아·림·애플 ‘3파전’ 굳어진다

2009.11.08 14:31:33 /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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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빅 5’, 노키아·삼성전자만 10%대 영업이익률

- 삼성전자 5위권 턱걸이…LG전자 집계도 안돼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 시장이 노키아, 리서치인모션(RIM), 애플의 삼파전으로 굳어지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휴대폰 전체 시장이 작년에 비해 역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는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여전히 미미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3%대의 점유율로 5위권에 턱걸이 했으며 LG전자는 기타업체에 포함되는 등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전년동기대비 4.2% 성장=8일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모두 4330만대로 전년동기대비 4.2% 늘어났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 역시 휴대폰 시장 절대강자 노키아가 1위를 유지했다. 지난 3분기 1640만대를 판매해 37.9%의 점유율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6.6% 판매량이 늘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모두 스마트폰 전문업체가 차지했다. 특히 ‘블랙베리’와 ‘아이폰’이라는 걸출한 제품을 보유한 림과 애플이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림은 19.0%의 시장을 차지하며 820만대의 블랙베리를 판매했다. 애플은 740만대로 집계돼 17.1%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림과 애플은 각각 35.7%와 7.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시장은 전 세계 보급형 제품군에서는 노키아가 기업용에서는 림이 개인용에서는 애플이 우위를 고수하고 있는 양상이다.

◆삼성전자·LG전자, 스마트폰 사업 부진 지속=대만의 HTC는 240만대의 스마트폰을 공급한 것으로 조사돼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점유율은 5.6%다. 전년동기대비 14.7%나 판매량이 늘어나 OEM업체에서 독자 브랜드업체로 변신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50만대의 판매고를 올려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3.5%에 불과해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하다. 전체시장 성장률의 감안하면 역성장한 셈이다.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3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는 아예 기타로 분류돼 독자 판매량 집계에서 빠졌다.

한편 세계 스마트폰 시장 운영체제(OS)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은 더 하락했을 것으로 보인다. 노키아는 심비안 위주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으며 림과 애플은 독자 OS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HTC와 삼성전자 등 자체 OS가 없는 제조사들은 MS의 윈도모바일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등 기타 OS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추세는 윈도모바일보다 안드로이드에 관심이 더 쏠리고 있다.

IDC 모바일디바이스기술팀 윌리엄 스토페가 매니저는 “최근 모토로라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소니에릭슨 등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안드로이드 OS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안드로이드는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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