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소통을 배워가는 IT서비스업체들

2009.11.06 11:50:17 /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지난 3일 열렸던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의 ‘Thought Leadership Conference 2009’ 행사는 여느 IT서비스업체들의 대형 행사와 크게 다를 것은 없었지만 유난히 눈에 띄는 대목이 하나 있었다.


바로 ‘트위터’를 통한 현장중계가 그것이다.


그동안 IT업체들의 대규모 행사에서 실시간 웹 캐스팅을 통한 행사 중계가 이뤄진 적은 많았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참여는 흔치 않았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와 삼성네트웍스는 2010년을 이끌 IT메가트렌드를 발표하는 등 미래에 대한 전망을 구체화시켰는데 거기서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소통’이었다. 이러한 소통을 구체화시키기 위해서도 ‘트위터’를 통한 현장중계는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급작스럽게 정보통신기술(ICT)이라는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면서 많은 IT서비스업체들이 ICT를 표방하고 나서고 있다.


사실 IT서비스업체들이 그동안 통신 분야에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따지고 보면 IT서비스의 발전 자체가 네트워크의 발전에 따른 기업의 환경 변화에 큰 빚을 지고 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가 발전하지 않았다면 기업의 웹 환경 전환은 이처럼 급속도로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요즘 얘기되는 비즈니스인텔리전스 2.0 역시 실시간 네트워크의 발전에 따른 부가적인 아이디어들이 없었다면 얘기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이른바 ‘융합’이라는 키워드가 화두로 등장하면서 통신이 차지하는 역할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그동안 B2B 시장에서 서로간의 파이를 잡아먹던 IT서비스업체들은 통신과 결합한 융합 서비스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소통’을 통한 새로운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IT서비스업체들은 그동안 소통이라는 단어에는 익숙치 않았다. 대부분 그룹내 물량에 치중하다보니 이들에게 소통이란 중요치 않았다. 특히 갑과 을이 명확한 상황에서 소통은 서로가 원치 않았던 것.


하지만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IT서비스업체들이 통신으로 대변되는 소통에 주목하면서 형식적으로라도 이제는 소통을 얘기해야 될 때가 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IT서비스업체들의 SNS 솔루션의 활용은 그 첫발을 내딛는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한화S&C, 삼성SDS 등 IT서비스업체들의 참여가 본격화되고 있다.


소통에 익숙치않은 그들이 소통과 한발 다가갈수록 변화와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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