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내년 1월1일 합병

2009.10.15 13:36:30 /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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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통신 3사 조기합병 추진

- 15일 이사회서 결의…주식매수청구권 8천억땐 무산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SK텔레콤의 SK브로드밴드 인수, KT-KTF 합병에 이어 LG 통신3사도 합병을 추진키로 했다.

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LG통신 3사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결의하고 내년 1월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LG텔레콤은 16일 방송통신위원회에 합병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합병 주체는 LG텔레콤으로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3사의 합병이 완료되면 통합법인 LG텔레콤은 자산 7조8818억, 매출액 7조7190억, 영업이익 6850억, 가입자 1360만명(이상 3사 단순 합계), 종업원 4천여명의 이동전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유·무선통신사로 태어나게 된다.

통합법인의 CEO에는 이상철 전 광운대 총장이 내정됐다. 내년 1월 합병법인 출범과 동시에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합병과 관련해 주식비율은 LG데이콤 보통주식 1주당(액면금액 5000원) LG텔레콤의 보통주(5000원) 2.1488702주를 교부하고 LG파워콤에 대해서는 1주당 0.7421356주를 교부하기로 했다.

합병과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주식매수 청구는 11월27일부터 12월17일까지이며 행사가격은 LG텔레콤이 8748원, LG데이콤이 1만9703원, LG파워콤은 6674원이다.  

주식매수 청구와 관련해 LG는 8천억원의 비용을 확보하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금액이 3사 합산해 8천억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합병계약이 해제될 수 있다.

다만, LG텔레콤은 현재 주식이 저평가 돼있고 3사간 합병으로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만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는 극히 드물 것으로 보고 있다.

LG 통신3사는 "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유·무선 통신사업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통신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데이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LG파워콤 지분 40.9%를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LG파워콤 2대 주주인 한국전력은 이번 합병과 관련해 동의, 합병법인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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