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리점·협력사 고객정보유출 통제 강화”

2009.06.21 15:42:38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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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객의 주요 개인정보 암호화 사업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대리점·협력사로 전송, 사용되는 고객정보 유출을 통제할 수 있는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지난 2007년 통신업계 최초로 구축한 ‘고객정보보호센터(SOC)’의 핵심 시스템으로 운영중인 개인정보 전송·추적 관리 시스템(CDTS) 고도화 작업에 19일부터 돌입, 오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내부 직원과 대리점·협력사에서의 개인정보 오남용으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CDTS’는 일원화된 전송 경로를 통해 이뤄지는 사내 고객정보 유통·사용 현황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내부직원은 다른 내부직원이나 대리점 등 외부로 고객정보를 전송할 때 반드시 정보관리책임자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전송되는 해당파일을 추적해 이력을 남기고 자동 폐기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로선 이 시스템은 지사·대리점, BP·CP 등 외부로 전송된 고객정보의 전송 기록만 남고, 자동으로 사용 횟수를 제한하거나 폐기하지는 못해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대리점·협력사 등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고객정보 오남용과 유출을 막을 수 있도록 보다 자동화되고 강력한 통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사내 네트워크·시스템 보안인프라와도 연동해 개인정보 생성부터 저장·이용·전송·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추적·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기혁 SK텔레콤 IT보안팀장은 “고객정보유출 사고는 전송과 밀접히 연관된다”며, “공식적이고 일원화된 전송경로를 제공하고, 이를 집중관리함으로써 고객 신뢰성을 확보하고 법규에도 능동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완비하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 CDTS 기반의 안전한 개인정보 전송 컴플라이언스 구축 사례를 19일 인포섹이 개최한 개인정보보호 세미나에서 발표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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