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르완다서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 진행 중

KT가 모바일 와이맥스를 무기로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르완다 등 개발도상국가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17일 KT 글로벌사업본부 기획담당 이정훈 상무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방송통신컨퍼런스에서 ‘와이브로 서비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발표에서 KT의 와이브로 서비스 해외 진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와이브로는 이동 중에도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와이맥스의 한국형 서비스다. 모바일 와이맥스는 전 세계에서 22개 업체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0년에는 최대 40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전망이다.

KT는 우즈베키스탄과 르완다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지난 2008년 10월 수도 타슈켄트를 비롯 주요 4개 도시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전체 27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지만 초고속 인터넷 사용자는 4만여명에 불과하다. 현재 KT서비스 가입자는 3000명 수준이다. 2.3GHz와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상무는 “아직 가입자 수는 미미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의 경제 발전 가능성을 봤을 때 성장성은 매우 높다”라며 “2013년까지 점유율 25%, 4만5000명의 가입자를 모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가입자가 2만명 정도만 되면 손익분기점은 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르완다에서는 삼성전자와 함께 지난 2008년 8월부터 네트워크망 구축을 진행 중이다. 르완다 정부가 추진하는 ‘비전 2020’ 사업 일환이다.

이 상무는 “르완다는 인구가 1000만명 밖에 되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아프리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9월 1차 프로젝트 기간이 끝난다”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KT는 와이브로 사업 성공을 위해서는 에코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망을 까는 것 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등의 에코시스템이 구축돼야만 와이브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미디어 융합과 그 이후(Media Convergence and After)’ 라는 대주제 오는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KIICA가 주관한다. ▲미디어 융합시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디지털 콘텐츠의 성공을 위한 전략 ▲방송통신 융합시대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전략 등을 주제로 방송통신 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바람직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 동영상
  • 포토뉴스
LGU+, 신혼부부 맞춤형 결합상품 “넷플릭스… LGU+, 신혼부부 맞춤형 결합상품 “넷플릭스…
  • LGU+, 신혼부부 맞춤형 결합상품 “넷플릭스…
  • SKT ”첨단ICT 만난 독립기념관, 실감형 역…
  • 삼성전자, 1000R 곡률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
  • 삼성전자, 낸드 추가 투자…평택 2라인 클린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