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뭐길래…블로그를 대체할까?

2009.05.27 12:55:58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5월에만 5배 성장, 인기 급상승

미국의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인 ‘트위터’가 국내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방문자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명인들이 트위터에 가입하면서 대중적으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23일에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에 등장했다.

 

김 선수는 “나는 지금 클럽에서 점심을 먹다 어쩌다 트위터를(에) 가입하게 됐을 뿐이고”라는 글로 트위터에 입성했다. 김 선수는 가입한 지 일주일도 안돼 3000명에 가까운 친구(Followers)를 확보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트위터가 뭐길래 =
트위터는 기존의 블로와 비슷하지만 140자 이내의 글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이크로 블로그’로 불린다. 짧은 글을 올리면 웹상의 친구들이 서로 그 글을 읽고, 댓글을 달면서 교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SMS 메시지, 인스턴트 메신저, 이메일 등을 통해 트위터 웹사이트로 포스트를 보낼 수 있고, 자신이 신청한 친구(follow)의 소식을 수시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트위터에 대한 인지도가 낮지만, 세계적으로는 이미 가장 인기있는 인터넷 서비스 중 하나로 떠올랐다.미국에서는 트위터의 인기가 페이스북을 넘어서고 있을 정도다.

지난해 2월 기준 47만명이던 가입자가 1년만에 1400% 급증한 7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연예인과 정치인들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개설하듯 미국의 유명인들은 트위터에서 활동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 등이 트위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트위터 인기 급상승 =
미국에서 화제가 됐지만, 국내에서는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던 트위터가 5월 들어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국내 웹사이트 분석 업체 랭키닷컴이 발표에 따르면 5월 셋째주 국내 네티즌들의 트위터 주간 방문자 수는 3만2000여명으로 지난 1월 초 6000여 명보다 5배 이상 급증했다.

비록 주간 3만명대의 방문자 규모가 1000만 명 이상이 오고가는 네이버 블로그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성장세는 무섭다.

특히 김연아 선수처럼 유명한 인물들이 트위터에 가입하면서 그 인지도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유명인의 등장은 트위터의 마케팅에 매우 효과적”이라면서 “스마트폰, 플브라우징 등 모바일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트위터에 대한 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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