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XML 표준 승인 투표, 반대사유 확인해야”

2008.03.21 15:18:59 / 심재석 sjs@ddaily.co.kr

국내 개발자 서명운동

이달 29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개 문서 형식인 ‘오피스 오픈 XML’의 표준 채택 여부를 놓고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최종 투표가 예정된 가운데, 일각의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국내 대표단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 DNA 랩의 윤석찬 팀장은 최근 서명운동을 추진하며 “한국 대표단은 1차 투표에서 제기했던 OOXML에 대한 수정 요구 사상이 모두 지켜졌는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수정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이번에도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해  9월 ISO JTC-1 위원회 1차 투표에서 한국 대표단은 ▲OOXML 표준안이 표준 스펙 그 자체로 기존 표준인 ODF와 호환을 이룰 것 ▲리눅스 및 타사 웹브라우저를 지원할 것 ▲기존 MS 오피스의 스펙을 더 자세히 설명할 것 ▲VML 및 DrawingML 등 기존 표준이 있는 부분을 삭제할 것을 요구하며 반대표를 던졌었다.

윤 팀장은 “1차 투표에서 한국 대표단의 지적에 동의한다” 면서 “1차 투표 이후 수정 보완된 OOXML 표준안이 당시 요청한 수정 요청 사항과 부합 하는 지 정확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팀장이 직접 찬반의견을 표명하지 않고, 수정안의 내용을 면밀히 파악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MS의 수정내용이 공개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윤 팀장은 “한국 대표단이 스스로 제공한 반대사유가 제대로 고쳐졌는지 확인해 달라는 요구”라고 설명했다.

윤 팀장은 이어 "현재 MS는 한국대표단이 요구한 기술적 충족 사항을 제대로 고치지 않고 산업적, 정치적 이유로 찬성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팀장의 이런 주장에 21일 오후 현재 약 700여명의 개발자들이 동참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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