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SW분리발주 ‘순항’

2007.09.10 19:02:23 / 심재석 sjs@ddaily.co.kr

8월 이후 분리발주 사업 잇따라 …

정부통신부가 지난 4월 발표한 소프트웨어(SW) 분리발주 가이드라인이 차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의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는 등 가이드라인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이후 정부통합전산센터, 식품의약품안정청, 소방방재청, 서울대학교, 우체금금융 등에서 10여 개의 SW구축 프로젝트가 단독으로 발주됐다.

이는 SW분리발주 시범사업을 진행할  통일부, 문화관광부, 정통부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이다.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4월에 이어 다시 SW분리발주 프로젝트를 공고했다. SMS(단문메시지) G/W 시스템 이중화 및 기능 보완을 위한 SMS G/W SW 구축사업이다.

식약청도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4단계 사업에서 SW를 분리해 발주했다. 식약청은 이 사업에서 포털 솔루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사업자를 독립적으로 선정한다.

재난관리 정보 DB센터 구축 및 범정부 재난관리 네트워크 기능확대, 재난정책 수립지원시스템 구축, 국가재난정보센터 기능 확충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소방방재청은 웹서비스를 위한 미들웨어, 검색엔진 등을 따로 발주했다.

이 외에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는 우체국금융시스템 고도화 사업에서 웹서버, WAS, DB리빌드 도구, 서버보안, DB성능관리 도구, 압축솔루션, DB모델링 도구, 자동전화 걸기, DB보안, 시스테관리SW, 배포관리솔루션 등 11개 종의 SW를 분리발주했다.

지식정보센터는 또 '정책관리서비스 안정화 및 u-행정서비스 지원사업'도 SW를 분리했으며, 서울대학교 연구처도 연구시스템 구축사업에서 SW분리발주 가이드라인을 따랐다.

이처럼 SW분리발주가 확산되는 현상에 대해 한국SW진흥원 분리발주 지원센터 민병수     팀장은 "가이드라인이 배포된 이후 신규사업은 대부분 SW분리발주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향후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SW분리발주를 처음 시행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중소 SW업체가 주계약자로 참여함으로써 SW제값받기가 실현됐다"면서 "통합발주 시보다 SW업체는 최대 20%까지 수익성이 향상돼 전문 솔루션 업체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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