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하이닉스 등에 스크러버 납품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4일 회사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05년에 설립된 지앤비에스앤지니어링은 ESG 경영이 중시되기 이전부터 친환경 반도체 공정 장비를 개발해왔다. 10년 이상 연구 끝에 플라즈마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무폐수 플라즈마 스크러버’를 생산하게 됐다.

이전까지 스크러버는 다량의 물과 폐수처리가 요구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스크러버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장치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제품은 섭씨 2000도 이상 고온을 발생시켜 과불화탄소 등을 분해해 제거한다.

이날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플라즈마 기술 경쟁력 ▲넓은 산업 확장성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을 회사의 강점으로 꼽았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기술력과 경제적 효과를 인정받아 SK하이닉스 일부 생산라인에 제품을 투입했다. 이외 태양광, 디스플레이, 발광다이오드(LED) 기업 등에도 스크러버를 공급하고 있다.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경우 해외 고객사 비중이 높다. 총 43곳 중 29곳이 외국 기업이다. 이중 12개사는 5년 이상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미국 인텔의 기술검증을 완료했다.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상순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친환경 장비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외 반도체 기업과 협력해 새로운 타입의 무폐수 스크러버와 오염물 처리장치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미국 유럽 인도 등도 공략한다.

박 대표는 “반도체 산업은 경험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정장비 트렌드를 만드는 기업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최근 4년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 36.2%를 기록했다. 작년 연간 매출은 423억원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293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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