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국가 클라우드 대전환 정책에 따라 국내 주요 공공기관은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자체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행안부는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공공기관 소규모 전산실을 올해 430개, 2023년 5748개, 2025년 1만9개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에 이어 87억5500만원 규모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2차)’ 사업을 진행한다.

1일 관련업계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최근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도로교통관리공단 등이 클라우드 이전 내용을 담은 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신청사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발전 방향 수립’을 짠다.

현재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 및 원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등을 고려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청사 데이터센터의 공공클라우드센터 지정 추진과 보안성, 안정성 강화를 위한 원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추진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로교통공단도 정보시스템 클라우드센터 이전 상세설계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포털홈페이지 등 12개 정보시스템이 행안부 주관 공공·민간센터 이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공단 측은 “정부 가이드에 따라 지난해 말 클라우드센터 이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클라우드 전환에 대응해오고 있으나, 자체 수립한 계획은 기본계획 수준으로 세부 이행계획은 부재해 정책수립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센터 이전 시 서비스 구조, 데이터 연계, 대내외 통신망, 보안관리, 재해복구 등 이전환경 상세하게 조사·분석하고 인프라 정보자원 활용방안, 소프트웨어 변환 및 재개발 방안, 이전(유지) 비용 산정 등 이전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 대상 시스템은 교통정보제공(UTIC), 콜센터시스템 등을 제외한 운전면허, 검사업무(RIMS), 교통사고분석(TAAS), 포털홈페이지 등 42개 업무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도 오는 7일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2차)’ 입찰을 추진한다. 총 87억5500만원 규모다. 행안부는 올해 509억원을 투입해 430개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인데, 이를 1~3차 사업으로 나눠 진행한다. 

앞서 지난달 진행한 110억원 규모의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 1차’ 사업은 쌍용정보통신이 대신정보통신과 LG히다찌를 꺾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차 사업에선 20개 기관의 133개 시스템이 클라우드 전환 대상으로 이중 129개 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내용이다. 

이번 2차 사업의 전환대상 목표시스템은 18개 기관의 91개 정보시스템이다. 91개 전체가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될 예정이다. 2차 사업 역시 80억원 이상의 사업으로 대기업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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