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SR, 레드·그린 QD 잉크 납품…삼성SDI·솔루스첨단소재도 준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디스플레이 양산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향후 삼성그룹 TV 및 중대형 패널 사업 성패를 가를 제품으로 꼽힌다. 가장 큰 특징은 ‘잉크젯’ 공정을 도입하는 부분이다. 해당 단계 필수 소재는 일본 협력사가 담당하게 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JSR은 삼성디스플레이에 QD 잉크를 공급한다. 초도물량은 사실상 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1월 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월 3만장 양산 체제에 돌입한다. QD-OLED는 청색(B) 유기물질을 발광원으로 두고 그 위에 QD컬러필터를 얹는 구조다. 필터는 적색·녹색·청색(RGB) 3칸으로 이뤄지는데 블루는 이미 있기 때문에 레드와 그린만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잉크젯 프린팅이 적용된다.
잉크젯은 말 그대로 잉크젯 헤드(노즐)로 잉크를 도포하는 기술이다. 수증기 원리로 재료를 보내는 증착과 달리 관련 장비로 원하는 위치에 분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재료 손실도 적다. 다만 소재 잉크 전환과 장비 소프트웨어(SW) 구현 등이 어려워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 등에만 일부 사용돼 왔다.

JSR은 QD 소재를 잉크 형태로 변환하는 작업에 가장 먼저 성공했다. 연말 양산될 QD-OLED에는 JSR의 레드·그린 QD 잉크가 투입될 전망이다. 삼성SDI와 솔루스첨단소재도 준비 중이나 납품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SDI는 2021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1년 내 진입을 목표인 아이템으로 QD 잉크, OLED 편광필름 등이 있다”고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그린 QD 잉크 개발 완료했다. 레드 제품도 연구 중이다.

한편 잉크젯 장비는 삼성 계열사 세메스가 납품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추가 협력사를 검토 중이다. 미국 카티바와 협업 중인 엘이티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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