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지난 14일 오름세를 보인 이후 다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0.34%) 빠진 58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들어 6일, 14일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장에 갇혔다. 신작 블레이드 & 소울 2(블소2)의 흥행이 예상보다 부진한 데 이어 과도한 과금 체계가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됐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시가총액은 12조8800억원으로, 전일 대비 1000억원 가까이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선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증권가에선 엔씨(NC)가 올해 안에 출시를 예고한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의 흥행 여부가 향후 주가 향방을 결정 지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니지W는 개발 여부가 공개되지 않아오다가, 지난달 11일 깜짝 공개됐다. 엔씨는 리니지의 3D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이를 수년간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 측은 너무 늦게 공개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엔씨 측은 단기간 내 임팩트 있는 마케팅이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엔씨는 리니지W 출시 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게임의 상세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오는 30일 2차 쇼케이스를 준비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이용자들의 주요 질문에 상세히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9월24일 오후 6시까지 공식 홈페이지의 ‘사전 질문 참여’ 메뉴에서 궁금한 점을 등록할 수 있다.

기존 리니지 게임들의 지나친 과금 정책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니지W가 돌파구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엔씨가 새로운 과금 모델을 선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엔씨가 리니지W 2차 쇼케이스를 통해 새로운 과금 모델에 대해 공개할지 증권가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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