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최근 앱마켓과 OS(운영체제) 갑질 논란으로 국내에서 규제 직격탄을 맞은 구글이 “대한민국의 성장과 혁신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한국 기술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대표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구글 포 코리아’(Google for Korea) 행사에서 “구글은 한국에서 10조5000억원에 이르는 경제효과를 만들었고, 약 5만40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글의 한국 진출 18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구글 포 코리아는 ‘내일을 위한 오늘의 혁신으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과 구글’을 주제로, 한국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구글의 서비스 및 파트너십과 실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 히로시 록하이머 구글 플랫폼 및 에코시스템 수석 부사장 등 다수 임원과 박상곤 한국생산성본부 본부장,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등 여러 연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스콧 버몬트 사장은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과 훈련으로 새로운 기회를 열고, 한국 기업가와 크리에이터들에게 그들의 야망을 추구할 플랫폼을 제공하려 한다”며 “한국의 새로운 세대 스타트업의 가치 성장을 돕는 구글 포 스타트업 캠퍼스는 최근 서울에 이어 인천에도 새 공간을 마련했고, 추후 더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의 프레이저 톰슨 운영 총괄과 국내 대표 컨설팅·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의 박상곤 본부장은 ‘한국의 디지털 잠재력 실현: 디지털 전환의 경제적 기회와 구글의 기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유튜브와 구글 광고 등을 활용한 연간 7조원의 수익과 구글플레이와 안드로이드를 통한 앱 개발자들의 3조5000억원 규모 수익 창출 등 모두 10조50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를 한국에서 창출했다. 또한 구글 검색과 광고 등을 통해 약 5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직접적으로 기여했다.

알파베타는 한국이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디지털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한다면 오는 2030년 유통·제조·공공부문 등 10개 산업분야에서 28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구글이 AI 기술과 앱⬝모바일, 클라우드, 광고 등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기술 인재 육성에 투자를 지속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훈 대표는 “한국을 위한 구글, ‘구글 포 코리아’는 계속될 것이며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더 큰 성과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글은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과 파트너사,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경제 및 지역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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