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스케이·에이프로 등 배터리 장비 수주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추가 투자에 돌입했다. 폴란드 공장 생산능력(캐파) 확대를 진행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1공장에 투입할 배터리 장비 주문을 시작했다.

1공장은 지난 2016년부터 가동되고 있다. 총 2개동 3개층으로 이뤄졌다. 현재 캐파는 70기가와트시(GWh)다. 오는 2023년까지 100GWh로 늘어날 예정이다.

디에스케이와 에이프로는 지난 9일 LG에너지솔루션과 장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각각 165억원, 490억원 규모다. 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다.

디에스케이는 라미네이션 장비를 납품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라미네이션&스태킹 공정에 쓰인다. 양극과 음극을 분리막에 붙이는 역할을 한다. 기존 나인테크와 신진엠텍 등이 제공하다가 디에스케이도 공급망에 합류했다.

에이프로는 배터리 충·방전 장비를 공급한다. 배터리에 전기적 특성을 부여한다. 고온 및 상온에서 배터리를 숙성시키는 에이징 장비, 각종 성능 및 수명 테스트를 수행하는 검사 장비 등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차적으로 다른 공정 장비 수주도 이뤄질 전망이다. 디이엔티 씨아이에스 피엔티 하나기술 등이 대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 2공장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른 시일 내 부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2공장도 폴란드가 유력하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투자도 시행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세운 합작사(JV) ‘얼티엄셀즈’ 1공장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지어지는 중이다. 내년 8월경 양산 예정이다. 지난 2분기 들어 관련 장비 계약이 수차례 체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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