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회사 포함 총 인력 450여명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삼성전자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시스템반도체 기술력을 끌어올린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웠다.

15일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최근 주문형반도체(ASIC) 디자인 서비스 전문기업 파인스 지분 95%를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인스는 에이디테크놀로지 자회사로서 기존 사업과 고객 협력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글로벌 고객 확대를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파인스의 차별화 역량인 ‘풀 커스텀 레이아웃’ 디자인 능력과 경험을 활용해 삼성전자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과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디테크놀로지 박준규 대표는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글로벌 DSP로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의 일환이자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며 “파인스는 20년 이상 업력을 통해 약 130개의 고객 네트워크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 시너지를 통해 DSP의 핵심 경쟁력이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한 설계 품질 향상으로 초점이 이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SNST과 아르고 등을 인수하면서 사세를 키워왔다. 파인스를 품으면서 자회사 포함 450여명 인력을 갖추게 됐다. 첨단 반도체 과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규모 확대는 필수적이다.

한편 파인스는 2021년 200억, 2022년 300억 수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파인스 실적은 올해 3분기부터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연결재무재표에 포함된다. 파인스는 오는 9월까지 기존 사무실을 매각하고 에이디테크놀로지의 사옥과 근접한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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