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임팩트 2021] 인텔, “23년 데이터센터 혁신, 이제 클라우드·엣지에서도”

2021.06.18 09:14:56 /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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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텔의 서버 프로세서(CPU)는 현재 전세계 데이터센터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며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스토리지(저장)와 네트워크(전송), 보안 및 소프트웨어 등 전 분야 혁신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혁신을 꾀하고 있다. 

17일 디지털데일리 DD튜브에서 개최된 ‘클라우드 임팩트 2021’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인텔코리아 데이터센터 영업 총괄 나승주 상무는 “인텔은 20년 이상 혁신 제품을 통해 퍼블릭이나 프라이빗 혹은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믿을만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세계 IT산업 동향을 살펴보면, 네트워크와 AI,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며 혁신과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5G 네트워크 등의 도입이 엣지의 발전을 이끌고, 엣지에서 더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됨으로써 반대로 네트워크에서 더 많은 혁신을 이끈다. AI도 엣지의 발전을 촉진한다.

나 상무는 “이러한 모든 것이 발생하는 기본 환경이 바로 클라우드”라며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원격근무·화상회의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사용이 촉진되고 기업 의사결정자들이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PwC 조사에 따르면 32% 최고재무담당자(CFO)가 기술 기반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업 성장에 기여한다고 판단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클라우드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오라일리 조사에선 85% 기업이 이미 AI를 활용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클라우드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 가트너는 오는 2022년까지 50% 이상의 데이터가 데이터센터가 아닌 밖에서 만들어지면서 엣지 부분에서의 인텔리전트(지능)가 필요해졌다.

그는 “이처럼 클라우드는 기업에 있어 기본적인 인프라가 됐고, 디지털 혁신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다만 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하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복원력을 갖추는 부분, 그리고 비용 최적화, 워크로드에 따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보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텔은 데이터센터 뿐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혁신 기술을 제공 중이다. ‘데이터센터의 심장’이라는 제온 프로세서 뿐 아니라 엣지에서 필요한 GPU, FPGA는 물론 데이터의 더 빠른 저장과 효율성을 높인 옵테인 기술, 이더넷과 실리콘 포토닉스 등 데이터의 처리와 전송, 저장 등을 아우르는 모든 시스템 최적화를 지원한다. 

최근엔 기존 스마트NIC에서 진화한 새로운 인프라 처리 장치(IPU)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IPU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치로 클라우드 및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가 CPU의 오버헤드를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나 상무는 “1997년 제온 브랜드를 발표하고 다음 해에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23년 간 서버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꾀해왔다”며 “이후 2004년 경 가상화 기술을 CPU에 탑재했는데, 이것이 현재 클라우드 태생 과정에서 기본 기술이 됐다”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최신의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의 경우, 이전 버전 대비 40% 많은 코어를 탑재해 28~40개 코어를 제공하고 코어 자체 성능도 20% 높아졌다. 이를 통해 소켓 당 성능은 46% 향상됐다. AI 워크로드에선 무려 70%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5년 전 제품과 비교하면 무려 2.65배 높은 성능 향상을 제공해 보안이나 규제 준수 등에 더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AI와 보안 솔루션을 내장한 유일한 x86 데이테선터용 프로세서로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SGX)’ 등의 기술을 통해 메모리에 특정 앱만 사용할 수 있는 특정 영역을 제공한다. 암호화 가속 기능은 물론 메모리 전체를 암호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그는 “이에 따라 현재 거의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인텔 기반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 클라우드를 위한 맞춤형 CPU나 고성능컴퓨팅(HPC), IoT, AI에 특화된 CPU를 제공해 기존 대비 50~60% 이상 성능을 향상하며 클라우드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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