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각) 폰아레나는 액세서리 전문 사이트 피그토우 등을 인용해 신형 아이패드 프로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렌더링은 11인치 및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캐드(CAD) 도면을 기반으로 제작됐는데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지만, 내부 성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전작 후면 정사각형 모양 카메라 모듈은 이번에도 적용됩니다. 메인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LiDAR) 센서도 담기죠. 앞면 테두리(베젤)는 더 얇아질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전작과 차이가 없습니다. 올해 선보이는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과 동일한 크기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반면 12.9인치 모델은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아닌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탑재로 약 0.5밀리미터(mm) 정도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페이스ID가 기본 도입될 예정인데 터치ID를 통합해 쓰일지는 미정입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3월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인, 작년 한해 넷플릭스에 5000억원 넘게 썼다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작년 한 해 한국인이 넷플릭스 결제에 5000억원 이상을 썼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요. 앱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에서 넷플릭스에 대한 작년 연간 결제금액은 5173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전년대비 108%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의 신용카드·체크카드 결제액을 표본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통신사 등을 통한 다른 결제수단까지 감안하면 넷플릭스는 국내 시장에서 이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벌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넷플릭스 유료 결제자 수도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에서 410만명으로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같은 기앱 사용자 수도 758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그 외 토종 OTT들의 앱 사용자 수를 보면 웨이브가 269만명으로 2위를 기록하는 수준입니다. 이어 티빙(237만명) U+모바일tv(226만명) 왓챠(164만명) 시즌(146만명) 순으로 이어집니다. 넷플릭스와 토종 OTT간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정위냐 방통위냐…온라인플랫폼 ‘규제 고삐’ 누가 쥐나

이른바 ‘온라인플랫폼 규제3법’을 아시나요? 네이버·카카오를 비롯해 배달앱과 오픈마켓 등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명시한 법안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송갑석 의원과 전혜숙 의원이 각각 발의했고, 공정거래위원회도 유사한 법을 추진하고 있죠. 그런데 전혜숙 의원안은 전기통신사업법의 특별법 형태여서 규제 주체로 방송통신위원회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공정위와 방통위가 온라인플랫폼에 대해 서로 자신들의 규제 권한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이와 관련해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온라인플랫폼 규제동향 이해와 입법대안 모색’ 세미나에서는 전문가들이 모여 규제3법을 중심으로 온라인플랫폼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논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여기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대체로 공정위안에 더 힘을 실어줬는데요. 유럽연합(EU)의 P2B 규정 등 해외 사례를 볼 때 두 의원안은 과도한 규제가 될 수 있는 반면, 공정위안은 플랫폼 사업자의 알고리즘을 비롯한 영업비밀 보호를 명시하는 등 그나마 시행할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이죠.

물론 플랫폼 사업자들은 여전히 걱정이 많아 보입니다. 전문가들 가운데서는 실태조사도 제대로 마치지 못한 플랫폼 규제3법은 일단 보류해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예컨대 송갑석 의원안은 실태조사에 대한 비용 추계를 연간 2500만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새로운 규제법을 만들면서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죠. 과연 플랫폼 규제를 둘러싼 논의의 끝은 어디로 향하게 될지 앞으로가 더 궁금해집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임박…美·中 기술패권 경쟁 2라운드

바이든 정부 출범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때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과학기술·ICT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발표한 바이든 행정부의 과학기술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든은 트럼프에 비해 보다 수요자 중심의 정책 집행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의사결정 과정에서 과학적 논의를 배제하면서 위기를 자초한 측면이 있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이같은 오류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공통점도 있습니다. 자국 중심의 리쇼어링 및 미중 기술패권경쟁의 지속입니다. '바이 아메리칸' 기조에 따라 미국내 원재료 확보 및 해외 생산기지의 리쇼어링 추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반도체, 5G를 중심으로 중국과의 기술패권 경쟁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같은 정책은 한국에도 상당부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네트워크 측면에서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우리 입장에서 미국도 중요하고 중국도 역시 중요합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으로 발생할 변화에 능동적이면서 우리 이익을 극대화 할수 있는 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술력+콘텐츠' 담은 엔씨표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관심 집중

게임업계 빅3 중 비(非) 게임 사업 분야에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시장 진출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게임 사업에서 다진 서비스 노하우는 물론 회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팬덤 올인원 플랫폼 '유니버스'를 연초 출시할 예정입니다.

출시를 앞두고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는 300만명이 몰리면서 케이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엔씨는 유니버스에 AI 음성 합성, 모션 캡처, 캐릭터 스캔 등 ICT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펀(FUN) 기능을 담았습니다. 출시를 기점으로 강다니엘, 아이즈원 등 11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데요. 지난 17일 유니버스의 첫 번째 콘텐츠로 아이즈원의 유니버스 음원 발매가 예고와 함께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습니다. 유니버스가 기존 시장의 선두 주자인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위버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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