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5나노 파운드리 제작…퀄컴, “프리미엄폰 새 기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5세대(5G) 이동통신 원칩 신제품 ‘스냅드래곤888’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5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한다. 2021년 1분기 상용화 예정이다.

2일(태평양표준시 기준) 퀄컴은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디지털 2020’을 개최했다. 매년 미국에서 진행해 온 행사를 온라인으로 옮겼다. 1일과 2일 양일간 열린다.

신제품 스냅드래곤888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을 이용한다. 5나노 공정이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1개 시스템온칩(SoC)로 만들었다. 미세화 공정을 이용하면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공간을 덜 차지한다. AP와 통신칩을 결합하면 처리 속도까지 향상할 수 있다. 크라이오680 중앙처리장치(CPU)는 성능을 전작대비 최대 25% 높였다. ARM 코어텍스-X1 기반이다. 아드레노660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전작대비 최대 35% 렌더링 성능을 향상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부문본부장은 “퀄컴은 프리미엄급 모바일 부문에서 주도권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스냅드래곤888 모바일 플랫폼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기기를 차별화하고 나아가 이용자가 가장 최신의 최첨단 모바일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세대 스냅드래곤 X60 5G모뎀-RF 시스템칩을 채용했다. 6기가헤르쯔(GHz) 이하 주파수(Sub-6)와 6GHz 초과 주파수(mmWave,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동적주파수공유(DSS: Dynamic Spectrum Sharing) ▲주파수묶음기술(CA)를 지원한다. 5G 단독모드(Standalone)도 가능하다. 사실상 전 세계 모든 이동통신기술에 접속할 수 있다. 와이파이6와 블루투스5.2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5G 복수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사용할 수 있다.

퀄컴 헥사곤78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인공지능(AI) 엔진을 재설계했다. 6세대 AI엔진은 26톱스(TOPS, 초당 10조번 연산)을 제공한다. 2세대 퀄컴 센싱 허브를 갖췄다. 스펙트라580 이미지처리장치(ISP)는 전작대비 35% 속도를 향상했다. 초당 120장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초고화질(4K) 고명암비(HDR) 영상 3개를 동시 캡처할 수 있다. HEIF 파일 10비트 색심도를 지원한다.

3세대 엘리트 게이밍은 모바일 기기 최초로 가변 레이트 쉐이딩(VDS: Variable Rate Shading)을 구현했다. 전작대비 게임 렌더링 품질을 최대 30% 높였다. 터치 지연시간은 최대 20% 개선했다.

무선 연결 보안은 실시간 측정한다. 같은 기기에서 여러 운영체제(OS)를 쓸 수 있다. 각각 OS에 저장한 데이터는 격리 관리한다.

한편 대부분 스마트폰 제조사가 스냅드래곤888 채용을 예고했다. 1월 선보일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 역시 스냅드래곤888 탑재가 확실시된다. 스냅드래곤888 스마트폰은 내년 1분기 판매를 시작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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