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희 교수 “투명전극 공급사 필요해”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엠에스웨이가 박막태양전지용 투명전극 사업에 속도를 낸다. 투명전극 공급망이 구축되면 태양전지 시장이 활기를 띨 수 있다.

2일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2020 한국유연인쇄전자학회’에서 투명전극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교수는 “페로브스카이트, 유기태양전지 모두 광전효율 부분에서 상용화 기준을 넘었다. 그동안 난제였던 신뢰성도 가혹 조건에서 1000시간을 버텨서 극복했다”면서도 “문제는 유연한 박막태양전지를 만들기 위한 기판인 투명전극 조달이 쉽지 않은 점”이라고 설명했다.

태양전지 기판으로 유리를 사용하면 투명도 및 내구성은 좋지만 부착이 어렵다. 유리 자체 무게로 고층 빌딩 외벽에 적용할 수도 없다. 반면 유연한 플라스틱 기반 투명전극은 필름 타입의 박막태양전지에 사용하면 부착 시 제한 요소가 사라진다.

엠에스웨이는 지난 2016년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투명전극 특허를 이전받아 해당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폭 1미터(m) 이상의 대면적 롤투롤 투명전극 양산화에 도전 중이다. 오는 201년 상반기 내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엠에스웨이는 자체 투명전극 브랜드 ‘나빌’을 만들었다. 이를 기반으로 박막태양전지를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실리콘 솔라패널 대비 부착성, 투명도, 색상 조절 등에 이점을 보인다. 현재 솔라패널은 투명하지 않아, 유리창 용도로 활용할 수 없다. 투명태양전지는 태양광 패널이면서, 유리창 역할이 가능하다.

일반 건축물 외 자동차 시장에도 적용 가능하다.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의존도를 낮춰줄 수 있는 카드다. 네덜란드 라이트이어, 미국 피스커 등은 솔라루프를 통한 태양에너지를 자동차 전력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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