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 2018년부터 1위 유지…인도, 코로나19 불구 소비 부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의 3년 만에 인도 선두 탈환이 가능할까.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선두 샤오미와 격차를 100만대까지 좁혔다. 4분기가 승부처다.

20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5240만대다.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인도는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다. 경제 타격을 우려해 봉쇄 등도 하고 있지 않다. 스마트폰 소비는 올 2분기 바닥을 찍었다.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920만대. 전년동기대비 46.1% 축소했다. 3분기 시장 반등은 보복 소비(펜트업)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3분기 1위는 샤오미다. 1320만대를 공급했다. 점유율은 25.1%다. 2위는 삼성전자다. 1220만대를 출고했다. 점유율은 23.3%다. 양사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은 각각 2830만대와 2200만대다. 삼성전자는 2017년까지 인도 스마트폰 선두였다. 2018년 샤오미가 역전에 성공했다.

양사 분기 판매량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1분기 580만대 2분기 50만대 3분기 100만대다. 삼성전자는 작년까지 인도 유통망과 제품군 재편을 마쳤다. 갤럭시A 시리즈를 새단장했다. 갤럭시M 시리즈를 도입했다.

인도와 중국과 갈등은 기대에 비해 도움이 되지 않는 분위기다. 인도 스마트폰 상위 5개사는 삼성전자를 빼면 중국 업체다. 지난 3분기는 ▲비보(880만대) ▲리얼미(860만대) ▲오포(620만대)가 뒤를 이었다. 점유율은 ▲비보 16.8% ▲리얼미 16.4% ▲오포 11.8%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비보와 오포는 각각 0.2%포인트 3.2%포인트 상승했다. 비보와 오포는 중국 BBK그룹이 최대 주주다. 리얼미는 같은 점유율을 지켰다. 리얼미는 2018년 오포에서 독립한 업체다. 인도 공략 2년여 만에 3위를 노릴 정도가 됐다.

한편 샤오미는 화웨이를 대신해 삼성전자와 세계 1위를 다툴 전망이다. 지난 3분기 삼성전자와 샤오미 세계 판매량은 각각 8040만대와 4670만대다. 삼성전자 1위 샤오미 3위다. 2위는 화웨이. 5190만대를 공급했다. 화웨이는 미국 제재로 정상적 사업이 쉽지 않다. 화웨이 빈자리는 다른 중국 업체가 메우고 있다. 화웨이 점유율 대부분은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시장은 중국 업체가 강세다. 샤오미는 화웨이 중국 판매량 절반만 차지해도 삼성전자를 위협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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