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빗은 신한은행과 합작법인을 세우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합작법인이 설립될 경우 양사는 가상자산 분야를 중심으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분은 코빗이 30%, 신한이 25%를 확보하며 나머지 기술 기업이 남은 지분을 나눠 가질 전망이다.

코빗은 넥슨 지주사인 NXC가 지난 2017년 9월 인수한 거래소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넥슨이 금융권과 신사업을 추진한다는 시각이 있었으나, NXC가 합작법인 설립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것은 아니다. NXC의 자금 수혈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코빗 관계자는 “NXC와 무관하다”고 답했다.

최근 국내 시중은행들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추진하면서, 신한은행은 기존에도 인연이 있던 코빗과 협업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코빗과 신한은행의 관계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2018년 1월 시작된 가상자산 거래실명제에 따라 거래소들은 은행으로부터 실명확인 입출금계좌를 확보해야 했고 코빗은 신한은행을 통해 실명계좌를 확보했다. 이후 올해 초 재계약에 성공했다.

현재 가상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검토 중인 은행들은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이다. 농협은행은 법무법인 태평양,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와 함께 개정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에 대응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고 가상자산 커스터디 관련 사업 모델을 연구 중이다. 

앞서 KB국민은행도 지난 1월 ‘KBDAC’이라는 상표를 출원하며 ▲가상자산 관련 통화거래업 ▲디지털 자산 투자 및 운용업 등 관련 업종으로 등록한 바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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