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매체별 뉴스 트래픽 경쟁을 불러일으킨 ‘네이버 많이 본 뉴스’가 언론사별 가장 많이 본 뉴스로 바뀌었다. 언론사별 가장 많이 본 뉴스가 노출된다. 언론사 내에서도 랭킹 뉴스가 생겼다. 22일 오후 늦게 이 같은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달 네이버는 전체 기사에 대한 섹션별, 연령별 랭킹을 10월 중 폐지하고 각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네이버는 기사 소비가 다양해지고 구독 언론사별 소비가 두드러짐에 따른 변화라고 소개했지만, 따지고 보면 매체들의 과도한 트래픽 경쟁이 불러온 ‘뉴스 연성화’ 탓이 적지 않다.

그동안 유명 인플루언서의 사생활 기사가 전체 네이버 뉴스 랭킹 1위로 올라서는 일이 적지 않았다. 이를 따라가는 후속 기사들도 넘쳐났다. 속보와 단독 남발에 미디어 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뉴스 선별과 그에 따른 랭킹 알고리즘을 두고 네이버가 뉴스에 개입한다는 계속된 논란도 이 같은 변화를 이끈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언론사별 랭킹 뉴스가 노출되면서, 네이버에 쏠렸던 화살이 언론사로도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네이버는 언론사별 랭킹과 함께 기자 개인별 페이지에도 변화를 준다. 다만 이 변화는 당초 계획과 달리 11월 중으로 밀릴 수 있다. 기자페이지를 통해 기자가 직접 주요 기사를 큐레이팅(선별)하고 독자들과 소통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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