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스마트시티 사업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폐쇄회로(CC)TV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을 강화했다.

23일 마크애니는 제주특별자치도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CCTV 영상의 경우 복수의 영상이 차례로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식의 순차관제였다. 하지만 CCTV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순차관제는 한계가 찾아왔다. 가령 10초 동안 한 영상이 나올 경우 30번째 CCTV의 영상이 나오려면 300초 뒤가 된다. 실시간 관제를 하더라도 5분의 공백이 있어 즉각적인 대응은 불가능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 부각되고 있다. 지능형 선별관제는 영상 속 특별한 변화가 있을 경우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특정 이슈가 있을 경우 해당 이슈에 대해 집중관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령 폭행이나 절도와 같은 범죄나 화재, 산사태 같은 재난·재해가 있을 경우 AI가 CCTV 영상의 특이점을 인식해 보안관제센터에 알리는 방식의 운용이 가능해진다.

제주도가 도입한 것은 마크애니의 ‘스마트아이’다. 사전 성능평가에서 객체인식 정확도면에서 높은 성능을 인정받았다. 시범운영 기간 낮 시간 인식정확도가 99%에 달했으며 야간에도 높은 인식률을 보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딥러닝 AI 기반의 시스템이라는 특성상 운영되면서 성능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대규모 시스템 구축이 기술 고도화로도 직결된다.

향후 제주도는 코로나 의심환자의 인상착의 고속검색과 실시간 동선추적까지 가능하도록 선별관제 시스템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관제 시스템 운영을 위해 CCTV 영상반출, 패스워드 관리, 영상 오남용 내부통제 등 관제 관련 솔루션을 선별관제시스템으로 통합해 제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제주도 CCTV 관제효율 고도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마크애니의 AI 기술 역량을 총동원했다”며 “내년에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지 등 환경보호와 교통혼잡해소를 위한 불법주정차 감시, 안전한 관광을 위한 지능형 선별관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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