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의 주도로, 중소기업이 K-비대면 솔루션 구매 비용 400만원중 90%를 지원하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디지털 혁신이 시급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9월 수요기업 모집 이후 1개월이 조금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비대면 솔루션을 원하는 중소기업 1만7912개가 자금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비대면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 기업과 공급 기업을 직접 매칭해주는 사업이다. 수요기업은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 ▲에듀테크 ▲돌봄 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등 6개 분야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정부는 비대면 서비스 구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직접 지원한다. 400만원 한도 내에서 90%를 정부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수요기업은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400만원의 솔루션 구매를 할 경우 정부 지원금은 360만원이다.

해당 사업에는 288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예산 소진시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이듬해 같은 규모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이용코자 하는 수요기업이라면 예산 소진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수요기업 모두가 최대 금액인 360만원을 지원받는다는 가정 하에 최대 지원 기업 수는 8만개다. 지난 14일까지의 지원 기업이 1만7912개로 20%가량이 소진된 상태다. 고민이 길어지다가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이듬해를 기약해야 한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다소 생소했던 비대면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 사업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공급기업은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할 수 있어서, 수요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채무불이행이나 세금 체납 등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신청 기업 대부분은 사업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화상회의나 재택근무, 보안 등의 서비스가 필요한 기업이라면 사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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