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의 민감 데이터에 대한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21일 탈레스는 ‘2020 탈레스 데이터 위협 보고서 아태지역판’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속화됐고 애플리케이션(앱) 및 데이터의 클라우드 이전이 빨라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증가 등으로 보안 시스템이 내장되지 않은 개인 디바이스를 사용함으로써 기업의 민감 데이터의 보안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태지역 기업 임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지난해 데이터 유출을 경험하거나 데이터보안 규제를 위반했다고 응답했다. 또 이중 66%는 자사의 내부 데이터가 보안 위협에 취약하다고 답했다.

클라우드 환경에 더 많은 민감 데이터가 저장될수록 데이터 보안 위험은 증가한다. 특히 거의 모든 응답자인 99%가 클라우드 내 민감 데이터 중 일부가 암호화되지 않았다며 우려를 표 명했다. 클라우드 환경 내 민감 데이터의 절반인 52%만이 암호화돼 보호되고 있으며 토큰화(가명화)를 통해 보호되는 데이턴튼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레스 조사결과 기업 관계자들은 멀티 클라우드 채택으로 환경의 복잡성이 데이터 보안 구현의 가장 큰 과제라고 밝혔다.

탈레스 아태지역 데이터 보안 솔루션 담당 라나굽타 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경쟁으로 기업은 더욱 복잡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그 결과 기업 데이터에 대한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혁신적인 기업들은 제로 트러스트 접근 방식으로 보안 관련 과제를 정면돌파하고 있다”며 “본 전략은 원격 근무를 수행해야 하는 직원들이 어디서든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조사 응답자의 75%는 향후 5년 이내에 양자 컴퓨팅이 기업의 보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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