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유튜브가 1인 미디어를 만들었듯, 나만의 AI(인공지능)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었으면 합니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디지털데일리 공동 주관으로 열린 ‘오픈 테크넷 서밋 2020’ 버추얼 컨퍼런스에서 김태영 AI 팩토리 대표는 공개SW를 활용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소개했다.

AI 팩토리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각 기업 및 기관이 최적화된 AI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소싱 기반 협업 플랫폼이다. 일명 경진대회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랩’이라고 불리는 각 회차마다 AI 모델을 개발하는 과제가 주어지고, 선착순으로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김 대표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할 경우 효율성이 크게 올라간다”고 강조했다.

이 툴을 바탕으로 AI 팩토리는 각 수요기관에 알맞은 서비스를 출시했다. 연구기관이 활용할 수 있는 ‘AF 리서치’, 교육기관이 쓸 수 있는 ‘AF 클래스’ 등이다.

AF 리서치는 연구기관 사용자가 플랫폼에 연구과제를 올리면 연구자들이 과제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협업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이 AF 리서치를 활용 중이며, 연구원 내에서 경진대회 방식으로 리서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AF 클래스는 교육용으로, 강사가 플랫폼에 과제를 올리면 학생들이 푸는 방식으로 협업하는 플랫폼이다. 김 대표는 “자기주도학습 시대에 알맞은 인공지능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경진대회 개발 방식은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추진 중인 방식이다. 현재 AI 팩토리는 NIPA가 주관하는 온라인 인공지능 경진대회의 운영사로 참여 중이다. 김 대표는 “정부에서도 온라인 경진대회를 많이 여는 추세”라고 말했다.

경진대회 방식으로 AI 모델이 개발되어도 유지 및 관리가 힘든 경우도 있다. 이를 위해 AI 팩토리는 자동 업데이트 등을 지원하는 ‘오퍼레이션’ 툴도 마련했다. 김 대표는 “AI에 적용되는 데이터셋도 바뀌고, 사용환경도 바뀌면 인공지능도 재학습을 시켜야 한다”며 오퍼레이션 툴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 서비스를 통해 AI 팩토리가 추진 중인 목표는 AI 콘텐츠로 ‘구독’과 ‘좋아요’를 누를 수 있는 인공지능 소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김 대표는 “유튜브 방송처럼 나만의 AI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오면 그런 AI 콘텐츠를 교류할 수 있는 SNS가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 소셜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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