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 '윙'을 공개했습니다. '윙'의 특징은 회전(swivel, 스위블) 디스플레이에 있습니다. 6.8인치 20.5대 9 디스플레이와 3.9인치 1.15대 1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평상시엔 6.8인치 화면 스마트폰을 이용하다가 상황에 따라 전면 화면을 돌려 2개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파벳 T자형 기기를 이용하는 셈인데요. 지금까지 어떤 제조사도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용자들의 호응도와 가격이겠지요. 예상밖의 대박을 칠지, 또 한번 인터넷 최강폰으로 끝날지 궁금합니다.

쓰던 LTE 주파수, 새로운 5G보다 비싸다?
 
최근 통신업계에서는 3G‧LTE 주파수가 5G보다 비싸게 책정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세수확대를 위해 기존 전파법에 따른 방식과 다르게 자의적으로 산정, 주파수 재할당대가를 비싸게 책정할 수 있다는 우려죠.

통신3사가 정부에 건의한 주파수 재할당대가는 1조7000억원입니다. 반면,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주파수 재할당대가로 약 2조6000억원~4조원대까지 바라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부가 전파법 별표3 법정산식을 제외하고 과거 경매대가만을 반영한 가격에서, 5G 투자 등을 고려한 금액 일부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할당대가 산정을 검토할 경우 약 3조~4조원까지 치솟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신3사는 재할당 주파수가 5G 신규 주파수보다 비싼 것은 시장에서 공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죠. 2018년 5G주파수 경매 당시, 통신3사는 3.5GHz대역 280MHz폭을 2조9960억원에 낙찰한 바 있습니다.

나도 모르는 국제전화 요금폭탄?

얼마 전 한 알뜰폰 가입자가 해킹이 의심되는 국제전화 발신으로 수백만원치 요금 폭탄을 맞고도 환불을 받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는데요. 정작 문제의 알뜰폰업체는 국제망의 경우 통신사가 관리하는 것이어서 즉각적인 요금 안내와 환불이 어렵다며 뒷짐을 진 상황입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일단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알뜰폰 사업자도 국제전화 이용으로 요금이 부과될 경우 그 사실을 이용자에게 알려 요금폭탄을 막을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뜰폰의 경우 국제전화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자체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문제도 있는데요. 알뜰폰이 국제전화 이용 트래픽을 전달받으려면 반드시 통신사를 거쳐야 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서는 일부 알뜰폰업체들의 부실한 고객대응과 맞물려 요금폭탄 구멍이 방치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이용자 피해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SK스토아 ‘싸프라이스’ 원팀이 떴다
 
<디지털데일리>가 SK스토아 ‘싸프라이스’ 원(One)팀을 만났습니다. 싸프라이스는 홈쇼핑 업계의 이단(異端)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제된 홈쇼핑 진행을 버리고 유튜버스러운 B급 감성을 입힌 방송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싼 가격을 자신하는 가운데 두 쇼호스트가 동대문 시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오프닝 시간에 1분 이상을 노래 부르거나 트럭을 매대로 활용하는 등 몸을 불사르는 진행을 과시하면서 SK스토아의 간판 프로그램에 등극했습니다. SK스토아는 “취급고(목표 판매물량) 100% 이상은 하는 프로그램”으로 소개했습니다.

처음엔 싸프라이스를 두고 ‘홈쇼핑 방송에서 무리수를 두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왔지만, 지금은 SK스토아의 믿음직한 승부수가 됐습니다. 타 채널에서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도 생겼고요. 회사 측은 “협력사분들이 상품을 못 갖고 와서 안달이다. (방송을 기다리는) 상품이 많이 밀렸다”고 현황을 전했습니다. 싸프라이스는 겨울에 더욱 강합니다. 매해 겨울마다 판매 신기록을 세워왔는데요. 올해 겨울에 기대해도 될까요.

믿을 것은 ICT뿐…8월, ICT 수출 3개월 연속↑
 
8월 전체 수출 부진에도 불구 ICT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8월 ICT 수출액은 152억4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소폭이지만 코로나19를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네요. ICT 수입액은 91억9000만달러, 무역수지는 60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ICT 수출 선방의 주인공은 반도체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입니다. 반도체 수출은 8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2.6% 늘어났습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도 호조를 보였습니다. 문제는 휴대폰과 디스플레이 입니다. 휴대폰의 경우 완제품, 부분품 모두 줄었습니다. 코로나19로 세계 소비가 침체됐기 때문입니다.

화웨이 운명의 날…오늘부터 美 반도체 공급 중단 발효
 
중국 대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인 화웨이가 생사기로에 섰습니다. 15일 미국의 화웨이 새 제재가 발효됐는데요. 이날부터 세계 반도체 업체는 미국 기술이 들어간 반도체를 화웨이에 판매하려면 미국 상무부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허가를 받지 않고 화웨이에 반도체를 공급하면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게 됩니다. 스마트폰이나 5g 장비나 반도체가 없으면 만들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입니다.

화웨이는 일단 쌓아둔 재고로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일단 화웨이와 중국 정부는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희망을 걸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중국 정책 재검토를 암시한 바 있습니다. 상황이 확 달라지지는 않더라도 최악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입니다. 화웨이의 구매 중단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디스플레이 업계 등 대중소기업들이 모두 영향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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