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삼성 클라우드’의 핵심 서비스를 내년 6월 말 종료한다. 이에 따라 기존 사용자는 삼성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로 옮기거나 자체 백업이 필요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클라우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삼성 클라우드 일부 기능 종료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 메일을 보내 “MS 원드라이브와의 협력에 따라 삼성 클라우드의 기존 갤러리 동기화, 드라이브, 유료 저장공간 이용권을 2021년 6월 30일에 종료하게 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5G 기본 용량을 무료로 제공하고, 50G에 월 1100원, 200GB에 월 3300원의 유료 저장공간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다만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 가운데 연락처, 일정, 삼성노트의 동기화 및 백업·복원 등의 기능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년 6월 30일 이후에는 기존 삼성 클라우드에 동기화된 사진, 동영상 등 갤러리 파일 및 삼성 클라우드 드라이브에 저장된 파일이 전부 삭제된다. 해당 기능은 MS 원드라이브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원드라이브로의 이전은 내년 3월 31일까지만 가능하며, 삼성은 내달부터 이전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10월 5일부턴 해당 서비스의 신규 이용이 불가능하며, 내년 4월 1일부터는 서비스 이용이나 원드라이브의 데이터 이전 지원도 중단된다. 유료 저장공간 이용권의 자동 해지 및 환불도 이뤄진다.

이번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 종료는 MS와 같은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핵심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조이언트와 같은 업체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였으나, 이보다는 외부업체와의 협력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듯 하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갤럭시 노트10 사용자 대상으로 원드라이브와 갤러리 동기화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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