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

지난주 2019년 한국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전년 대비 25.2% 늘어난 1조3010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퍼블릭 클라우드에 익숙해진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며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언택트) 문화가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도입이 확대되면서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클라우드 사업자들은 자사의 플랫폼 내에서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 영역을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것이 IDC 측의 설명입니다.

이같은 시장 확대 움직임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로 확산된 언택트 문화에 따라, 최근 핵심 기술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근무·화상회의 등 업무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체들의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실제 최근 IDC가 진행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수요 변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클라우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답한 국내 응답자는 45.3%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시장 흐름은 수치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시너지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분기(2020년 4월~6월)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지출액은 305억달러(한화 약 36조21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처음 3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3'의 시장 점유율은 50%, 여기에 알리바바, IBM, 세일즈포스, 텐센트, 오라클까지 8개 회사를 합치면 전체 시장의 77%에 달합니다.

최근 분기 실적이 발표된 KT와 NHN, 알서포트, SK인포섹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도 클라우드 관련 사업이 순항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난주 국내에 전해진 국내외 클라우드 관련 소식입니다.

개별 기사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기사 제목을 검색하시면 전체 내용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작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1.3조원=한국IDC가 최근 발표한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 시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1조3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클라우드 도입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클라우드 기반 원격근무·화상회의 등 업무 솔루션,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SaaS 기업들의 매출이 늘어났다.

◆KT, 2분기 매출 ‘울고’ 영업익 ‘웃고’…B2B 성장가능성 확인=KT는 2020년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 영업이익은 18.6% 증가했다. 특히 신성장동력인 B2B 사업은 상승세가 눈에 띈다. 전년동기 2.4% 증가한 7011억원 매출을 올렸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로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한 덕분.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6% 상승했다. 

◆NHN, 2분기 매출 4051억원…콘텐츠 제외 고른 성장세=NHN은 2020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405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6%, 4.0%, 7.8% 증가한 수치. 회사 측은 “글로벌 팬데믹 현상의 지속으로 사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결제와 커머스, 게임, 클라우드 등 언택트 부문의 고른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알서포트, '코로나 특수' 톡톡··· 올 2분기 영업익 전년동기대비 674%↑=알서포트는 2분기 매출액 18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78.8%, 674.8% 증가했다. 특히 폭발적으로 상승한 영업이익은 연간 영업이익을 훌쩍 넘어섰다. 알서포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8억원이다. 한 분기 만에 2년치 영업이익을 낸 셈.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과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SK인포섹, 올 2분기 매출액 800억원··· ‘언택트 보안 서비스’로 위기 돌파=SK인포섹은 2분기 2분기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67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 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SK인포섹은 연초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융합보안과 클라우드 등 신규 보안 서비스를 발굴, 연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회사는 원격 보안진단 서비스, 비대면 업무 환경 보안성 검증 컨설팅 등 비대면에 특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기를 돌파했다는 평가. 

◆한국IBM, ‘클라우더스’로 클라우드 기술 커뮤니티 지원=한국IBM이 ‘IBM 클라우더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이 온·오프라인 클라우드 기술 교육 및 실습,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하며 국내 기술 커뮤니티와 클라우드 인재풀 확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인원은 매월 공개되는 미션을 수행하고 타운홀 미팅을 통해 서로 교류하며 지식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부민병원그룹 ERP 및 그룹웨어 공급 계약 체결=더존비즈온이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과 ERP 및 그룹웨어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부민병원은 서울과 부산에 4개 병원을 두고 있는 관절, 척추, 내과 중심의 전문센터형 종합병원 헬스케어 그룹이다. 진료 중심의 기존 업무 시스템을 병원 행정과 회계·인사 등 경영환경 전반으로 확대하고, 커뮤니케이션과 비대면 업무처리에 특화된 클라우드 기반 협업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SKT-MS,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9월15일 한국 정식 출시=9월15일 MS의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이 한국에 상륙한다. 출시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으로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 SK텔레콤이 MS와 클라우드 게임 사업 관련 글로벌 초협력을 선언한지 1년여 만에 정식 출시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월 1만6700원의 이용료로 100여종의 엑스박스 게임은 물론 지인과 동시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인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르노그룹, 자동차 산업 인더스트리 4.0 혁신 위해 맞손=구글 클라우드가 르노그룹과 디지털 전환 및 인더스트리 4.0 혁신을 가속화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스마트 분석·AI 머신러닝 솔루션으로 르노그룹의 공급망과 제조 효율, 생산 품질을 개선한다. 르노그룹은 2016년부터 자체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전체 차량의 76%를 생산하는 전 세계 22개 생산 시설과 2500개 이상의 생산 장비에서 발생하는 산업 데이터를 연결 및 통합했다. 

◆네이버-NBP-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격교육 업무협약=네이버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상호협력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원의 인공지능 역량 강화 ▲네이버 클로바의 클라우드 머신러닝 개발 플랫폼(NSML)과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한 ‘인공지능 학생 체험대회’의 공동 개최 ▲AI, 클로바 더빙 등 최신 기술 도입·적용 등 공지능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유아이패스, AWS 환경에서 즉시 구현 가능한 AI 기반 RPA 솔루션 제공=유아이패스는 자사의 엔드-투-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플랫폼에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및 AI 솔루션을 통합했다.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AWS의 AI 기능을 드래그-앤-드롭으로 손쉽게 실행할 수 있다. 기존의 광학인식(OCR) SW로 처리하기에 한계가 있는 복잡한 문서 유형 처리를 아마존 텍스트랙트를 실행해 자동화할 수 있다. 

◆VM웨어, 신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 공개=VM웨어는 신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솔루션과 ‘VM웨어 호라이즌 8’의 업데이트 기능을 발표했다. VM웨어 호라이즌은 VDI 플랫폼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 데스크톱과 앱을 제공하고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호라이즌 8에서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배포 옵션 확대 ▲신규 인스턴트 클론 기능 ▲VM웨어 호리즌 레스트 API ▲리눅스 기반 앱 지원 등의 신규 기능이 추가됐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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