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100억원 투입 상용화 예정 기술 빼돌린 혐의…장비제조사도 공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기술이 중국 등 경쟁사로 넘어갈 뻔했다. 상용화를 앞둔 기술이다. 삼성디스플레이 전현직 연구원과 장비 제조사가 공모했다. 검찰이 이들을 구속기소했다.

7일 수원지방검찰청 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삼성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 A씨 등 3명을 ▲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 위반(영업비밀누설 등)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디스플레이 장비회사 2곳 대표와 법인을 불구속기소했다. 중국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전직 연구원 1명은 기소중지했다.

이들은 작년 11월부터 올 5월까지 삼성디스플레이 OLED 광학문자판독(OCR) 잉크젯 라미 설비 사양 등을 장비회사로 유출했다. 이 장비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장비를 제작했다. 이 설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 3년 동안 1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연구개발(R&D)했다. 올해 10월 상용화 예정이었다. 세계 최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업체에 설비와 기술을 넘기려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엄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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