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빵집을 꿈꾸는 ‘바누아투’…청주 명품 베이커리 카페로 호평

2020.08.07 18:08:31 / 박기록 rock@ddaily.co.kr

원가가 50%이상 비싼 밀가루를 쓰고 마가린보다 4배이상 비싼 버터를 사용해서 빵을 만드는 이상한(?) 베이커리 카페. 청주의 바누아투제과점이다.

지난 2016년 세계제빵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박용주 대표가 운영하는 이 제과점은 이미 청주의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바누아트’(Vanuatu)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게 다가오는데, 남태평양의 섬나라 이름이다. 세계 행복지수 1위로 꼽히는 나라다. 박 대표가 제과점을 창업하면서 가졌던 철학인 ‘행복’이 투영됐다. 

최근 박 대표는 청주시 용정동 S컨벤션에 바누아투 3호점인 카페-S, 바누아투 베이커리카페를 오픈했다. 본점은 차로 20분 거리인 청주 지역 서쪽에 있는데, 분점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커져 동쪽지역인 용정동에 오픈한 것.   

마치 동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박 대표의 여유로운 철학이 매장에 흐른다. 고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퍼주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빵을 만들 때 쓰는 재료도 양도 퍼준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동일한 재료를 기준으로 바누아투에서 만드는 빵이 다른 빵집보다 40~50% 더 싸게 판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용주 대표. 사진) 

박용주 대표

특히 버터는 프랑스 고메버터나 뉴질랜드 퓨어버터를 고집한다, 또 빵의 특성에 맞는 서로 다른 10여종의 밀가루를 사용하고 커피도 스페셜티커피의 명가인 ‘커피리브레”와 콜라보로 준비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가 눈에 띤다.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명장들이 대부분 그렇듯 그도 눈에 보이지않는 디테일을 중시한다. 료 하나 하나에 대한 정성과 철학이 깐깐하다. 

바누아투제과점에서 바라본 청주 도심 전경

바누아투제과점은 베이커리카페의 컨셉으로, 도시와 자연이 함께하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외관은 유럽의 풍경만큼 고즈넉하고 아름답다.

박용주 대표는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서 2018년 충북제과제빵명장에 선정되었고 2019년 고용노동부의 우수숙련기술인에 선정됐다.
그는 함께하는 직원들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바누아투가 계속 성장하면서 직원과 고객에 대한 생각이 많아집니다. 특히 직원이 회사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제 행복입니다. 생산직직원은 제빵기계에서 재료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제빵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매장직원에게는 관리와 마케팅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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