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6조9352억원 영업이익 5716억원…전지부문, 분기 최대 매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코로나19로 우는 쪽이 있으면 웃는 쪽도 있다. LG화학이 2분기 코로나19 영향에 웃었다. 세계 각국 경기부양책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전지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 기록을 썼다. 자동차 전지는 흑자전환했다. 골치를 썩이던 폴란드 공장 수율도 정상화했다.

31일 LG화학(대표 신학철)은 020년 2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9352억원과 5716억원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3.1% 전년동기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177.7% 전년동기대비 131.5%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8.2%다. 2018년 3분기 이후 최고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석 부사장은 “2분기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내부 효율성 제고 및 차별화된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장 기대치 보다 높은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자동차 전지 부문에서 수율 정상화와 고정비 절감으로 구조적인 이익창출 기반을 마련한 것이 큰 의미”라며 “3분기에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불확실성이 예상되나 ▲석유화학부문 안정적 수익성 유지 ▲전지부문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중장기적 관점의 사업 효율화도 지속해 위기 속에도 안정적 실적을 달성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8230억원과 1555억원이다.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다.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폴란드 공장 수율을 개선했다. 자동차 전지는 흑자전환했다. 3분기도 파란불이다. 자동차 전지는 3분기도 순항이다 전지부문 매출과 이익을 견인한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액 7892억원 영업이익 350억원이다. 코로나19는 매출에 부정적 영업이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전방 시장 수요 감소와 원재료 가격 하락 등이 겹쳤다.

석유화학부문은 3조3128억원의 매출액과 434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9년 1분기 이후 5분기 만에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찍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액 1603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팜한농은 매출액 1778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올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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