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호조 ‘코로나19 보복소비’ 효과…4분기부터 경기 저하 우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전문경영인으로는 불확실성 시대 투자가 일어나지 못한다. 이 어려운 시절을 전문경영인이 잘 극복할 수 있을까 걱정 많이 한다. 큰 숲을 보고 방향을 제시해주는 리더 역할은 이재용 부회장이 한다.”

15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김현석 대표<사진>는 서울 강남구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이같이 말하고 ‘프로젝트 프리즘’ 1년 판매 현장을 점검했다.

김 대표는 “2007년 이 부회장이 IFA에서 한 조언이 액정표시장치(LCD)TV가 발광다이오드(LED)TV로 바뀐 계기가 됐다. 2012년 TV리모컨 버튼도 이 부회장이 10개 이내로 줄여야 한다고 했다. 음성인식 리모컨을 최초로 만들었다”라며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불기소 결정을 해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어려운 시절을 이겨낼 수 있도록 잘 부탁한다”라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김 대표는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소비심리가 갑자기 폭발했다. 5월 중순부터 소비가 늘었다. 3분기까지는 괜찮을 것으로 여겨진다”라며 “걱정되는 것은 4분기부터다. 경기가 얼어붙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어려워진다. 내년 전망도 어둡다”라고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프로젝트 프리즘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방향성이다. 라이프스타일 가전으로 자리매김이 목표다. 작년 6월 첫 제품 비스포크 냉장고를 출시했다. 올 1월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그랑데AI’를 선보였다. 지난 6월에는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라는 표어를 가전 마케팅 전반에 적용했다. 냉장고는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30% 성장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각각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35%와 60% 매출이 증가했다.

김 대표는 “자체적으로 시장을 키운 것도 있겠지만 경쟁에서 이긴 것도 있다”라며 “냉장고하면 비스포크가 대세화했다. 인테리어에 맞게 조합형으로 사는 등 냉장고를 쓰는 패턴을 많이 바꾼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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