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60조원 규모 한국판 뉴딜…文대통령, 코로나 극복 승부수 던졌다

160조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보고하고 경제5단체장, 한국노총 위원장 및 기업 등 노·사·민·당·정 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회 안전망 강화 등으로 나뉘어 집니다. 디지털 뉴딜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을 촉진하고 그린 뉴딜을 통해 경제기반의 친환경,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

2025년까지 민간투자를 포함해 총 160조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일자리 190만개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에 대해 "대한민국 대전환 선언"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사회, 경제가 한단계 성장할 수 있게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 정부-현대차-배터리 3사 함께 간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가운데 그린 모빌리티 확대에 13조1000억원을 투입합니다.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할 방침인데요. 이와 관련해선 현대자동차가 주된 역할을 분담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중 원격 방송으로 나와 대표 기업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1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1차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는데요. LG화학은 2차 공급사입니다. 삼성SDI와는 전고체전지 기술 동향 및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합니다. 정 부회장은 세계 최고 배터리 3개사가 모두 한국에 있다는 점을 힘줘 짚으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이들 기업과 끈끈한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CJ는 안되고 지상파는 되는 수수료 인상
프로그램사용료 인상으로 촉발된 CJ ENM과 딜라이브 간 갈등에 어느 정도 실마리가 보입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중재 덕분인데요. 양측은 다음달까지 좀 더 시간을 두고 협상에 임하되, 끝내 합의를 내지 못할 경우 정부 중재안을 따르기로 약속했습니다. 만에 하나 여의치 않을 경우 아예 정부가 프로그램사용료 인상률을 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어쨌든 17일자로 예고됐던 CJ ENM의 블랙아웃(방송채널 송출중단) 사태는 더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를 보면서 떠오르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상파와 유료방송사 간 재송신료 분쟁인데요. 지상파는 수년간 시청률 부진에도 협상력 우위를 내세워 가입자당재송신료(CPS) 인상을 밀어붙이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와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은 거의 없었습니다. 똑같은 수신료 분쟁인데도 한쪽은 정부의 관심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사실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와 방토위는 서로 공을 떠넘기기 바쁜 모습입니다. 유료방송사는 과기정통부 소관이지만 또 지상파방송사는 방통위 소관이거든요. 보도채널을 갖춘 지상파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는 점도 이유라면 이유랄까요. 어찌 됐든 관련업계에서는 볼멘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상파, 그리고 다른 방송채널사업자 간 규제 형평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미국이 때려도, 화웨이는 성장한다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견제와 코로나19 악재에도 성장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올해 상반기 화웨이는 매출 4540억위안, 한화로 약 77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규모죠.

미국은 지난해 5월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명단에 올린 후 동맹국에게 화웨이 5G 장비를 채택하지 말라고 종용해왔습니다. 제재 수위는 점점 세지고 있죠. 최근 들어, 미국은 화웨이 반도체 조달까지 봉쇄하고 나섰습니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선방했습니다. 유‧무선 통신장비를 담당하는 캐리어 비즈니스 사업부는 9%, IT 하드웨어 솔루션 사업을 맡는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사업부는 15%, 스마트폰‧노트북 등 소비자 제품과 관련 있는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부는 16% 매출 상승을 이뤘네요.

한성숙 네이버 대표 “데이터는 활용할 때 빛나...새로운 정책·제도 기대”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청와대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앞으론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서 나아가, 데이터를 잘 활용해 우리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금까지의 데이터센터가 기록과 저장에 충실했다면, 미래의 데이터센터는 똑똑한 데이터센터, 즉 ‘브레인센터’로 발전해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이날 한 대표는 네이버가 데이터의 가능성과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습니다. 네이버가 AI기술로 분석·가공한 다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를 통해 공개하려한다는 내용입니다. 스타트업 투자와 온라인 창업,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는데요. 이날 발표 막바지에 한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새로운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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