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수소차 20만대 보급 계획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국판 뉴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관련 전략을 발표, 오는 2025년까지 대규모 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저탄소 및 분산형 에너지 확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에너지관리 효율화 지능형 스마트 그리그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산기반 구축 및 공정한 전환 지원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등을 강조했다.

이들 목표를 위해 정부는 오는 2025까지 총 24조3000억원을 투입한다. 일자리는 20만9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아파트 500만호를 대상으로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를 보급할 예정이다. AMI는 양방향 통신이 가능한 지능형 전력계량기다. 전국 42개 도서지역 디젤엔진 발전기의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발전시스템도 마련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최대 13개 권역의 풍향 계측·타당성 조사 지원 및 배후·실증단지 단계적 구축을 추진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입지발굴을 위함이다. 석탄발전 등 사업축소가 예상되는 위기 지역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업종전환을 지원하기도 한다. 대상 업종은 그린 모빌리티, 신재생에너지 디지털관리 등이다.

그린 모빌리티 확대에는 13조1000억원이 투자된다. 3개 분야 중 가장 많은 금액이 활용된다. 정부는 전기차 113만대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각각 충전인프라 확충과 수소 유통기반 구축도 동반한다. 노후경유차의 LPG·전기차 전환 및 조기폐차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을 라이브로 연결, 그린뉴딜 대표 기업의 의견을 전달하기도 했다. 최근 삼성SDI·LG화학·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3사 생산기지를 방문한 정 부회장을 그린뉴딜의 핵심인물로 꼽은 셈이다. 향후 정 부회장은 국내 배터리 업계의 중간다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1년 양산 예정인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의 1차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을 선정했다. LG화학은 2차 공급사다.

삼성SDI와는 전고체전지 기술 동향 및 개발 현황 등을 공유했다. 전고체전지는 차세대 배터리로 기존 제품 대비 대용량 및 높은 안정성을 구현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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