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찰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을 10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장례는 서울특별시장으로 5일간 치러집니다. 서울시는 청사 앞 별도 분향소를 마련해 시민들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박 시장의 공과에 대해선 여러 얘기가 많겠지만, ‘서울시 정보통신기술(ICT) 혁신’ 만큼은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그는 지난 9년간 서울 시정을 맡으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인 ‘2019 스마트시티 엑스포 세계대회’(SCEWC,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에서 도시 분야 본상 수상으로 역량을 인정받았고 ▲서울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블록체인 기반 미래도시 설계 사업 및 시범사업 ▲교통 분야 빅데이터 도입을 통한 교통흐름 개선 등 여러 사업을 선제 추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도 적극 도왔고요. 2015년 12월 시작한 서울시 ‘디지털기본계획 2020’이 올해 마무리될 상황이었는데요. ICT 혁신 측면에선 큰 별이 졌다고 볼 만한 상황입니다. 고인이 된 박 시장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김현 전 의원

“이변은 없었다” 민주당 방통위원, 논란 속 김현 추천


내정설이 불거졌던 김현 전 의원이 이변 없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상임위원에 오를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허욱 방통위 상임위원 후임을 선정하기 위해 5명을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후, 10일 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김현 전 의원을 후보로 추천하기로 합의했습니다다. 국회 본회의와 대통령 임명 절차가 남았지만, 사실상 확정 분위기죠.

최근 김 전 의원은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는데, 이를 두고 방통위원 내정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전문성입니다. 김 전 의원은 이른바 친문(親文) 인사로 분류되며, 대변인을 주로 역임한 대표적인 민주당의 ‘입’이죠. 방통위 주요 정책인 미디어, 통신, 인터넷에 대한 전문성이 부재하고, 정당 입장만 대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블랙아웃 일주일 남았는데…CJ-딜라이브 협상불발

CJ ENM과 딜라이브가 정부 주재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채널 분쟁이 불거진 이후 첫 만남이었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었을까요? 하루 만의 극적 타결은 이루지 못했습니다.

양측은 프로그램사용료 인상을 둘러싸고 강경한 대치를 벌여왔는데요. 콘텐츠가치에 따라 프로그램사용료를 20% 인상해야 한다는 CJ ENM과 그럴 수 없다는 딜라이브가 맞붙고 있습니다. 협상이 어려워지자 CJ ENM은 이달 17일 tvN과 OCN, 엠넷 등 13개 채널에 대한 블랙아웃(채널송출 중단)을 통보한 상황이죠.

다만 정부는 그동안 완전한 교착 상태였던 CJ ENM과 딜라이브가 대화를 나누고 갈등을 어느 정도 풀려고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합의를 내진 못했지만 중재나 협상은 이어질 것이란 방침입니다. 다만 여유를 부리기엔 시간이 촉박합니다. 블랙아웃이 예고된 17일까지 불과 일주일이 남았습니다. 과연 최악의 사태는 막을 수 있을까요?

‘2000억 시간’ 코로나19가 이끈 놀라운 변화

무려 ‘2000억 시간’입니다. 앱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강타한 지난 2분기, 전 세계인이 모바일 앱에 쓴 시간이 월 평균 2000억 시간인데요. 전년동기 대비 40%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향후 몇 년간 걸쳐 일어날 앱 시장의 변화가 코로나19로 순식간에 찾아온 느낌입니다.

지난 2분기엔 약 350억건의 모바일 앱이 다운로드됐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인데요. 이 역시도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구글플레이에서 약 250억개, iOS에서 약 100억개가 다운로드됐는데요. 그 중 비게임 앱은 두 마켓 합산 약 206억개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수혜 1위 앱으로 ‘틱톡’이 꼽혔습니다. 비디오 스트리밍 앱이 각광받았고, 그 중 틱톡은 라이브를 통한 가상 후원으로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까지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 매출 1억원’ 올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수 40% 늘었다

네이버가 운영 중인 온라인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최근 1년간 연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가 전년 대비 40% 증가한 2만6000여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스마트스토어는 소상공인들이 대거 입점한 판매 채널입니다. 네이버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급증했으며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소상공인들이 크게 성장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매월 새롭게 생겨나는 스마트스토어 수도 지난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해 2020년 4월 기준, 월 평균 3만5000개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직후 3개월 간(3~5월) 신규 판매자 중 20~30대가 67%로 가장 많았으며 같은 기간 50대 신규 판매자도 70% 증가했는데요. 네이버 측은 다양성을 가진 소상공인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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