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로영상 지원 카메라·스마트폰 짐벌 등 영상제작 기능 진화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게 된 소비자들은 대개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을 준비 중이다. 도심을 떠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별한 시간을 영상으로 남기려는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영상을 편집하고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야만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은 아니다. 가족·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사진·영상으로 남길 계획이 있다면 누구나 크리에이터용 제품을 들여다 볼 만 하다.

5일 전자·광학업계에 따르면 전문가 수준의 장비를 구입하지 않아도 편리한 영상제작을 위해 기기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카메라는 무게가 가볍고 장비 세팅이 간편해졌다. 야외활동시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고품질 영상을 남길 수 있다. 스마트폰용 짐벌 같이 악세서리 장착만으로도 색다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가 지난 6월 출시한 ‘ZV-1’은 처음부터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해 맞춤 설계된 콤팩트 카메라다. 수평으로 접을 수 있는 각도 조절식 액정표시장치(LCD) 터치 스크린을 탑재했다. 초고화질(4K) 영상 촬영과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제공해 별도 장비를 구매하지 않아도 흔들림 없는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3캡슐 지향성 마이크와 전용 윈드스크린이 함께 제공돼 오디오 음질도 중요한 영상 제작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유튜버들이 제품 리뷰 콘텐츠를 찍을 때 해당 제품을 카메라에 갖다 대며 뒤에 손을 대는 모습은 하나의 ‘밈(인터넷상 유행하는 행동이나 양식)’으로 통한다. 이는 피사체를 찍다가 제품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기 위함이다. ZV-1 ‘쇼케이스’ 설정 기능은 피사체 얼굴과 렌즈 앞 놓인 물체 사이 초점을 매끄럽게 전환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99만9000원이다.
셀피 촬영뿐 아니라 직접 발로 돌아다니며 찍는 영상을 안정적으로 찍고 싶다면 핸디캠 방식 제품도 고려할 수 있다. 소니 4K 핸디캠 ‘FDR-AX43’은 판매가 144만9000원으로 입문자들에겐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걷거나 뛰는 중에도 매끄러운 4K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 고유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B.O.S.S.를 탑재했기 때문이다. 셀피 촬영이 가능한 플립형 스크린은 물론 최대  235 분 레코딩이 가능한 배터리를 갖췄다. 사용자가 영상편집을 하지 않아도 캠코더가 간편하게 짧은 영상제작을 하는 ‘하이라이트 무비 메이커’기능도 지원한다.
셀피 촬영을 즐기고 SNS에 활발히 업로드하는 소비자라면 캐논 EOS M200이 편리하다. 약 299g의 무게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일상부터 여행까지 가볍게 들고 다니며 고화질의 촬영이 가능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영상 촬영 시 ‘세로 영상 저장 기능’을 지원해 SNS에 최적화된 비율로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카메라를 세로로 들고 촬영한 영상을 스마트 기기에서도 별도의 편집 과정 없이 세로 방향 그대로 재생할 수 있다.

예쁜 피부 효과, 크리에이티브 필터 등이 탑재됐다. 4K 영상에서 고해상도 스틸 이미지를 추출할 수 있으며, 4K 타임랩스 동영상 모드도 탑재했다. 솜사탕 핑크 등 페이스커버(별도 구매)가 7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68만5000원이다.
활동량이 많은 모습을 담고 싶다면 이에 특화된 제품은 ‘고프로 맥스’다. 고프로는 액션캠 시장에선 이미 유명하지만, 특히 이 제품은 360도 촬영가 가능해 자신만의 특별한 영상을 만들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손떨림 방지 기능과 본체 6개의 마이크가 탑재됐다. 산악 자전거나 수상스키 등 ‘액티비티’ 활동을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64만8000원이다.
카메라나 액션캠을 별도 구매하지 않고 기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보다 나은 영상을 촬영하는 방법도 있다. 흔들림 없이 영상을 찍도록 돕는 스마트폰 짐벌을 통해서다. DJI가 지난해 8월 출시한 ‘오즈모 모바일3’는 접이식 디자인으로 휴대성이 간편하고 15시간 배터리 시간을 갖췄다. 스마트폰을 빼지 않아도 가로·세로모드를 조정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13만8000원이다.

DJI는 “국내 소비자들 짐벌 인식도 및 이해도를 분석한 결과 짐벌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38.1% 수준에 머물렀다”며 “특히 짐벌을 셀카봉으로 오인하는 비율이 10%인 것으로 나타나 더욱 정확한 정보제공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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