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 460GB 데이터 처리…현존 최고속 D램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하이닉스가 업계 최고속 D램 양산에 돌입했다.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2E’ D램을 양산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업계가 생산하고 있는 D램 중 가장 빠르다. 초당 3.6기가비트(Gbps) 데이터를 다룰 수 있다. 1024개 정보출입구(I/O)를 갖췄다. 1초에 460기가바이트(GB)를 처리한다. 고화질(풀HD)급 영화(3.7GB) 124편을 1초에 기록할 수 있다.

용량은 16GB다. 8개 기가비트(Gb) D램을 TSV(Through Silicon Via)로 수직연결했다. 기존 패키지보다 크기는 30% 이상 작다. 전력 소모는 50% 이상 줄어든다.

SK하이닉스 글로벌세일즈마케팅(GSM)담당 오종훈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 제품을 개발하는 등 인류 문명에 기여하는 기술 혁신에 앞장서왔다”며 “이번 HBM2E 본격 양산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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