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3년 뒤, 2023년 전 세계 게임 시장 규모가 2008억달러(약 240조8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가 지난 25일(현지시각) 세계 게임 시장 관련해 최신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게임시장 전체 규모(매출)의 77%는 게임 내 거래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료로 다운로드한 뒤 게임 내 아이템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부분유료화 게임이 더욱 시장 대세가 될 전망이다.

콘솔(비디오게임) 중심인 서구권 시장에서도 패키지 박스 수입은 점차 줄어든다. 매출 비중으로 보면 12%(2018년)에서 7%(2023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뉴주는 디지털 유료 다운로드 게임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역시 비중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이 같은 매출 비중 변화는 모바일게임이 시장 대세가 될 것이란 예측과도 일맥상통한다. 모바일게임 매출의 98%가 게임 내 거래에서 나왔다. 플랫폼 간 경쟁에서 모바일이 이미 승리했지만 앞으로 더욱 세 불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볼 수 있다.

콘솔 게임의 새 판매 방식인 ‘구독(Subscription)’에 대해선 2020년 58억달러 매출 규모를 점쳤다.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엔 닌텐도가 닌텐도 스위치를 위한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2023년 게임 이용자 규모는 30억7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인터넷 인프라가 확장되면서 게임 이용자 수가 매년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저렴한 스마트폰의 유통과 중산층의 증가도 게임 인구 확대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9년엔 중동과 아프리카 게임 이용자 수가 북미 이용자를 넘어선 것으로 뉴주는 전했다. 신흥 시장의 약진이 게임 시장 확대의 동력이 되고 있다. 2022년엔 중동과 아프리카 게임 이용자 수가 유럽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플랫폼별 게임 이용자 비중을 살펴보면, 모바일이 압도적 대세다. 올해(2020년) 게임 이용자 26억9000만명(중복 합산) 중 25억명이 모바일을 즐겼다. 같은 기간 콘솔이 8억명, PC게임 이용자가 13억명이다.

2020년 게임 이용자 지역 비중에선 아시아태평양이 14억4700만명으로 전체 54%에 달한다. 중국 비중이 절대적이다. 올해 중동·아프라카와 함께 라틴아메리카의 게임 이용자가 각각 전년대비 8.8%, 7.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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