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하이퍼 캐주얼 게임 보고서’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광고측정·보안 업체 애드저스트(Adjust, 한국지사장 장준경)가 유니티테크놀로지스(Unity Technologies)와 공동으로 ‘2020 하이퍼 캐주얼 게임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단순한 구조의 무료 게임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게임 내 광고로 수익을 얻는다.

보고서는 2019년 4분기부터 2020년 1분기까지의 상위 1000개 앱 및 애드저스트 플랫폼에서 탐지된 모든 앱의 데이터 그리고 프리미엄 광고 인벤토리와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3D 콘텐츠 개발 플랫폼인 유니티 기반의 하이퍼 캐주얼 게임 광고 캠페인 데이터를 활용하여 작성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2020년 1분기에 모바일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앱 인게이지먼트(충성도) 및 다운로드 수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급성장 중인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 올해 27억명의 유저들이 772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간단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가 큰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 하이퍼 캐주얼 게임 앱 시장 트렌드

‘2020 하이퍼 게임 캐주얼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글로벌 게임 설치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두 배로 증가했다. 103% 이상 성장했으며 중국 시장이 3.5배 성장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글로벌 세션(앱내 활동시간) 수는 올해 3월 기준, 72% 성장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세션 수는 152%로 증가했다. ▲중국은 세션 수에서도 300% 증가해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 순위인 일본과 독일의 세션 수는 각각 137%, 69% 증가했다.

▲미국과 영국의 세션 수는 각각 35%와 34%로 비교적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의 낮은 증가율은 미국의 경우 하이퍼 캐주얼 게임 유저들이 사용량이 많은 헤비 이용자들로 분류돼 성장폭이 크게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4월까지 미국 시장은 글로벌 세션 수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앱 설치 당 평균 비용 추이

▲글로벌 평균 CPI(설치당비용)은 0.17달러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낮아진 추이를 확인했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가진 남미 지역의 낮은 CPI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CPI가 올해 3월 말 기준 35% 감소했음에도 미국 내 하이퍼 캐주얼 게임 유저 확보 비용은 0.42달러로 EMEA(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두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CPI 가격대비 사용자 전환율이 17%로 높은 미국 시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APAC(아시아태평양지역) 지역 내 비용은 0.20달러로 감소하며 EMEA 지역과 0.01달러로 격차를 좁혔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매출의 95%를 광고 수익이 차지하며 모바일게임 시장 내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이용자들은 단순한 게임 구조와 디자인적인 장르 특성으로 인해 높은 광고 참여율을 보인다. 하이퍼 캐주얼 게임 개발자들은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각각 평균 22%와 14%의 클릭률과 설치율을 기록하고 있다.

폴 뮬러(Paul H. Müller) 애드저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공동 설립자는 “패스트 게임 고유의 매력을 경험한 유저들은 해당 게임 제작사의 다른 앱을 계속 이용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유저 기반을 확대하여, 소위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아가타 후드(Agatha Hood) 유니티 글로벌 광고 세일즈 책임자는 “하이퍼 캐주얼 게임 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유저들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관련 지표를 이해하는 개발자들은 사용자 확보 목표 및 관련 수익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며 “애드저스트와 공동 발표한 본 보고서는 업계 관계자들이 수익성이 매우 높은 현재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유니티 광고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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