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 부품 발주 ‘스타트’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삼성전자 세 번째 접는(Foldable, 폴더블) 스마트폰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Z플립’에 이어 신제품에도 초박막강화유리(UTG)를 채택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반기 출시예정인 ‘갤럭시폴드2’ 부품 발주를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패널과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커버윈도우를 담당한다.

갤럭시폴드2는 오는 8월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갤럭시폴드2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폴드 후속작으로 좌우로 접히는 형태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7.7인치로 전작(7.3인치)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S펜, 방수·방진 기능 등이 추가된다는 예상도 나온다.

커버윈도우 소재로는 UTG가 낙점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에 처음으로 UTG를 탑재했다. 내구성 논란이 불거졌지만, 품질 보강을 통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UTG는 두께 30마이크로미터(㎛) 수준으로 얇게 가공된 유리다. 독일 쇼트 유리를 기반으로, 국내 도우인시스의 유연성 및 내구성을 높이는 강화 공정을 거쳐 제작된다. 양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UTG 기술제휴를 맺은 업체다. 완성된 UTG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부착해 삼성전자에 납품한다.

2회 연속 UTG가 활용되면서 관련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UTG 시장 규모를 올해 1억6000만달러(약 1948억원)에서 오는 2023년 6억4000만달러(약 7794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업게 관계자는 “UTG는 아직 완성체는 아니다. 유리 특성상 깨짐 현상이라는 해결과제가 남아있다”면서도 “폴더블 시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기술숙련도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단가를 낮추기 위해 미국 코닝 등과 자체 UTG 공급망을 구축했다. 다만 코닝의 UTG 개발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양사는 개발 속도를 높여 빠른 시일 내에 양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폴더블폰에 코닝과 만든 UTG를 탑재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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