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알리바바그룹이 2019년 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기간 동안 전년대비 35% 상승한 5097억1100만위안(한화로 약 88조577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클라우드 부문인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년대비 62% 상승한 400억위안(한화로 약 6조951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퍼블릭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은 결과라고 전했다.

분기 매출도 크게 늘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한 122억위안(한화로 약 2조1206억원)이다. 이는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억위안을 돌파했던 2019년 4분기 107억위안보다도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올해 4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및 인프라 유틸리티 서비스(IUS) 분야 시장 점유율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공급업체다.

알리바바그룹은 전통의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융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로 인한 동영상 이용 증가와 재택근무 및 온라인 학습 확대에 힘입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400억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돼 공공 분야를 비롯해 모든 업종에서 기존 정보기술(IT)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디지털 경제 체제 이용자 수는 9억6000만명이다. 이중 7억8000만명이 중국 내 이용자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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