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오라클이 오는 29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춘천 리전’을 개소한다. 지난해 개소한 오라클 서울 리전에 이은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로 재해복구(DR)와 비즈니스 연속성 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7일 한국오라클은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춘천에 두 번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을 발표했다. 오는 29일 개소될 예정이다.

탐 송<사진> 한국오라클 사장은 “클라우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재해복구(DR)와 비즈니스 연속성”이라며 “복수 리전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기업고객과 파트너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 핵심 워크로드를 운영 및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온프레미스 시장의 강자였던 오라클은 최근 전통적인 데이터베이스 모델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모델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타사 대비 성능·보안이 강화된 ‘2세대(Gen 2)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복수의 글로벌 리전을 설립하고 나섰다. 연말까지 글로벌 36개 리전으로 확장 설립한다.

오라클의 2세대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계층적 구조를 가졌던 1세대 클라우드와 달리 수평적 운영 구조로 구성돼 더 빠른 성능을 가졌다. 또 사용자와 클라우드 컨트롤 간의 물리적 분리를 통해 외부 침입이 있더라도 클라우드 컨트롤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설계돼 높은 보안성을 자랑한다는 것이 오라클 측 설명이다.

오라클은 자사의 2세대 클라우드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운영체제(OS)인 오라클 자율운영 리눅스 등의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라고 소개했다.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를 포함해 데이터 관리, 통합, 보안,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등 포괄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탐 송 사장은 “서울과 춘천 리전은 상호 보완하는 관계”라며 “국내에 2개 클라우드 리전이 설립됨으로써 데이터의 국외 유출이 금지돼 클라우드 활용이 어려웠던 서비스나 솔루션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오라클 서울 리전 개소 후 현재까지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를 채택해 활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은 하나금융그룹, HMM(구 현대상선),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미디컴, 인젠트, 포이시스, 두드림시스템 등이다. 춘천 리전 설립 이후 오라클 클라우드 채택률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탐 송 사장은 “오라클의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자율운영 기술과 강화된 보안을 중심에 두고 구축됐다”며 “이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장점이다”이라고 피력했다.

이어서 그는 “아직까지 온프레미스에 남은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를 안전한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시켜 고객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라클은 증가하는 기업 클라우드 수요에 따라 국내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 전문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심화 단계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과 이를 인증하는 고급 전문자격 취득을 위한 지원을 온라인을 비롯한 여러 경로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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